대구 늘봄학교, 전담인력 215명 배치…2학기 전면 시행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을 앞두고 이달부터 전담 실무인력 215명을 일선 학교에 배치한다고 1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
시교육청은 지난 5월 늘봄 실무인력 공개채용에 들어가 최근 최종합격자 215명을 선발했다.
이들 합격자는 이날부터 이틀간 직무연수를 받은 뒤 공립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학부모 수요조사, 늘봄 공간 조성, 맞춤형 프로그램 편성 등 늘봄학교 행정 업무와 돌봄·방과후학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늘봄학교는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한 정책으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상대로 2학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시교육청은 앞서 1학기에 늘봄연구학교 등 초등학교 70곳에서 기간제 교사들을 배치해 늘봄학교를 일부 운영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질 높은 돌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늘봄학교를 안정적으로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