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첼시, 감독에 이어 '에이스' 성골 유스까지 빼온다...6년 계약+메디컬 예정

사진=로마노 SNS. 키어넌 듀스버리 홀이 첼시로 향한다.

 

[포포투=김아인]

키어넌 듀스버리 홀이 첼시로 향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0일(한국시간) “듀스버리 홀이 첼시로 간다. 오늘 계약 체결을 앞두고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러 간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과 재회한 듀스버리 홀의 계약은 2030년 6월까지다. 첼시는 오늘 최종 협상을 마친 후 레스터 시티에 약 3000만 파운드(약 524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계획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적이 임박했을 때 덧붙이는 “Here we go!” 멘트도 추가했다.

레스터가 자랑하는 '성골 유스'다. 7살에 입단한 후 연령별 팀을 거쳤고, 2019-20시즌 처음으로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이후 블랙풀로 임대를 떠났다. 리그 원(3부 리그)에서 10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경험을 쌓았고, 그 다음 시즌에는 루턴 타운으로 다시 임대를 갔다. 루턴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39경기 3골 6도움으로 첫 시즌을 마쳤다.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낸 뒤 2021-22시즌 레스터 1군 팀에 합류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데뷔골을 넣기도 하고, 프리미어리그(PL)에서도 28경기 1골 2도움을 올렸다. 활약을 인정받아 구단과 장기 계약에도 성공했다.

이후에는 레스터의 부진으로 강등의 아픔을 맛봐야 했다. 핵심 멤버였던 제임스 메디슨, 유리 틸레만스 등이 이탈했지만 듀스버리 홀은 팀에 남았다. 그는 레스터의 승격을 이끌었다. 44경기에서 12골 14도움을 몰아치면서 팀 내 공격포인트 1위에 올랐고, 챔피언십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한 시즌 만에 듀스버리 홀은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오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키어넌 듀스버리 홀이 첼시로 향한다.

 

겨울부터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대표적이었다. 브라이튼이 가장 적극적으로 듀스버리 홀을 영입하려 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브라이튼은 새 시즌을 위해 듀스버리 홀을 다시 영입할 준비가 됐다. 그는 지난 1월 영입 후보에 올랐지만 이적에 대한 합의는 없었다. 하지만 듀스버리 홀에 대한 관심은 여름까지 남아 있으며, 브라이튼은 지난 시즌 3000만 파운드의 가치를 지닌 선수에 대한 이적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첼시가 영입 경쟁에서 앞서기 시작했다. 듀스버리 홀은 과거 영국 'BBC'를 통해 레스터를 떠나지 않겠다는 의사까지 전했었지만, 결국 첼시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레스터에서 지도를 받았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최근 첼시에 부임하면서 두 사람의 재회도 예정되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키어넌 듀스버리 홀이 첼시로 향한다.

OTHER NEWS

42 minutes ago

HLB "FDA, '리보세라닙' 재심사 신청 강력 권고"

42 minutes ago

프랑스, 필드골 없이 8강까지…베르통언 자책골로 벨기에 격파

42 minutes ago

‘더 큰 거 온다’…의사들 尹 도움 ‘절실’해질 수도

42 minutes ago

에스파 카리나, '아침에도 눈부신'

42 minutes ago

37년만의 ‘슈퍼 엔저’… 한국 車-석유 수출 경고등

42 minutes ago

"아이폰16 전모델 A18 칩 탑재"...AI기능 때문?

42 minutes ago

허경환 "'미우새' 의사 소개팅녀와 열애?...잘안됐다"

42 minutes ago

가난·장애 딛고 공무원 됐는데…야근 가다 참변, 그 딸이 부고를 전했다

42 minutes ago

‘결혼+임신’ 이유영, D라인 꽁꽁 숨긴 ‘함부해’ 제발회 의상 재조명 [종합]

42 minutes ago

‘20대 여성’ 잡았더니...프로야구 40년 역사에 벌어진 놀라운 일

42 minutes ago

이혼 후 잘사는 줄...안현모, 또 가슴아픈 소식

44 minutes ago

바이든 ‘고령 리스크’에 두 여성 급부상…"이들이 출마하면 트럼프 압도"

44 minutes ago

“‘임금 3% 인상’ 거부한 2만 8397명만 연봉 올려줘”...삼성전자 노조의 황당 요구

44 minutes ago

'태극마크' 반납 김민솔, KLPGA 무대로 프로 전향

44 minutes ago

유럽 최고 배터리社 위기에···삼성SDI 반사이익 거둬

52 minutes ago

김호중, 구치소 독방서...결국 최악의 상황 맞았다

52 minutes ago

"한날한시 떠나자"…50년 같이 산 네덜란드 부부 안락사

52 minutes ago

베트남 아내 결혼 6일 만에 가출하자…'공개수배'한 남편 논란

52 minutes ago

비트코인, '파월의 입'에도 6만2000달러 지지부진…"이더리움 반등 가능성 충분" [Bit코인]

1 hour ago

EDR에 뜬 '가속 90%'...주차장 나올 때부터 밟았다 [Y녹취록]

1 hour ago

효민, 속옷이 외출복이라니‥눈 둘 곳 없는 핫바디

1 hour ago

송은이 소속사 미디어랩시소, 어디까지 커지나… 또 핫한 배우 영입 성공 (+라인업)

1 hour ago

이혜영 52세 나이에도 변함없는 외모 “뉴진스 하니 스타일로 입어봤지만”

1 hour ago

변우석, 달콤한 ‘선재’ [포토엔HD]

1 hour ago

공무원에 법무사 등 15개 자격증 자동부여·시험면제 폐지 추진

1 hour ago

규빈, 러블리 미소

1 hour ago

[내일의 운세] 슬쩍 보는 7월 4일 띠별 운세 '찬란한 태양'

1 hour ago

보험회계 잡음 해법 모색…IFRS17 공동협의체 첫 회의

1 hour ago

3년 만에 7억 넘게 뛰었다…'가장 비싼 아파트' 정체 봤더니

1 hour ago

'야구 천재가 본헤드 플레이?' KIA, 김도영 빼도 삼성 필승 3인방 격침

1 hour ago

인도로 시속 100km 돌진...가속인가 급발진인가 [앵커리포트]

1 hour ago

"30대가 주목하는 마포·성북 집값 더 오를것"[머니트렌드 2024]

1 hour ago

참외 고르는법 4가지만 알면 설탕 참외 입니다

1 hour ago

오또맘, 몸매 다 드러낸 채 섹시 댄스…엉덩이 '씰룩'

1 hour ago

공무원들 금요일엔 오후 1시 퇴근... '첫 주 4.5일 근무제' 전격 시행

1 hour ago

티웨이항공 주인 바뀔까…호텔·리조트 시너지 노리는 '소노인터'

1 hour ago

‘애둘맘’ 강소라, 체리보다 빛나는 우아한 화이트 미니 드레스

1 hour ago

미국 고속도로에 나타난 UFO차량, 어디가나 경찰이 물었더니

1 hour ago

"예쁘면 민원 없다"…초등학교 교장 감사 8개월만 '경징계'

1 hour ago

이탈리아 車 명가 '마세라티' 한국 상륙…신차 2종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