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 초기 스타트업 하반기 모집 시작
예비·초기 스타트업 대상...최대 2억원 투자 진행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2024 하반기 정기모집 포스터 [출처 =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하 오렌지플래닛)이 2024 하반기 정기 모집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오렌지플래닛은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운영하는 창업재단으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비영리 재단이다.
하반기 정기모집 대상은 2인 이상 팀으로 구성된 예비, 초기 스타트업이다. 지원하고 싶은 스타트업은 오렌지플래닛 홈페이지에 지원 양식을 제출하면 된다. 마감은 이달 26일이다.
오렌지플래닛은 이번 모집에서 총 15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오렌지가든’ 프로그램 10개 팀과 ‘오렌지팜’ 5개 팀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오렌지가든은 예비 창업자와 초기 사업모델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팀을 대상으로 하며, 오렌지팜은 초기 투자 유치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 고도화가 필요한 팀을 선발한다.
오렌지플래닛은 이번에 선발된 오렌지가든 팀에게 사무공간을 6개월간 지원한다. 또한 상주하며 밀착 코칭을 받을 수 있는 1:1 오피스 아워와, 사업의 방향성을 정립할 수 있는 워크숍 등을 제공한다. 우수 평가를 받은 팀에는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투자 검토 기회를 부여한다.
오렌지팜 선발 팀에는 최대 12개월 동안 사무공간을 지원하고 최대 2억원까지 투자를 진행한다.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벤처캐피털(VC) 멘토링,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과 연계한 투자 기회도 제공한다.
상반기의 경우 오렌지플래닛은 오렌지가든 10개 팀, 오렌지팜 6개 팀을 선발한 바 있으며, 이 중 6개 팀은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직접 투자를 했거나 투자를 검토 중이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혁신적이고 좋은 사업 아이템을 가진 창업 초기 스타트업을 선발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전폭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