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바친 청춘 강원의 역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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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탄광인 장성광업소가 지난달 28일 88년의 역사를 뒤로 하고 문을 닫았다.
1936년 4월 삼척개발주식회사로 개발에 착수한 뒤 1950년 11월 대한석탄공사로 창립됐다. 1960년~1970년은 탄광의 최대 호황기였다. 1979년 12월 장성광업소는 227만5000t의 연간 최고 석탄을 생산했다.
하지만 1989년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으로 감산을 시작, 정책 시행 35년만에 문을 닫게 됐다. 개광 이래 88년 동안 총생산은 9407만9364t이다.
최인강 석공 노조위원장은 “가난하고 힘든 시절 광부들은 묵묵히 제역할을 하며 대한민국의 앞길에 큰 등불이 됐다고 자부한다”고 했다.
최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