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한국 와서 캐리어 가득 채운 맛있는 과자
https://img.daily.co.kr/@files/www.daily.co.kr/content/food/2024/20240507/ec1cc97f7d9303e3a6afafe0d0067d18.jpg
최근 들어 전 세계 각지의 온,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한국 과자의 종류가 늘어나고 있다. 제과 업체의 적극적인 현지화가 성공을 거둔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지만, 이와 함께 우리나라 시장에서의 경쟁을 바탕으로 한 기술력의 성장과 제품의 다양화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편의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과자 신상 제품들이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는데, 지금부터는 신상 과자들을 모아서 살펴보고자 한다.
생생감자칩 세 가지 새로운 맛
https://img.daily.co.kr/@files/www.daily.co.kr/content/food/2024/20240502/c2d61d04e15d47cf442a53744b03c153.jpg
‘생생감자칩’은 해태제과에서 출시한 감자칩 과자로, 나트륨 함량을 대폭 줄인 점을 내세워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맛으로 ‘와사비소금맛’과 ‘치폴레비비큐맛’, 그리고 ‘하바나콘맛’의 세 가지 신제품이 출시됐다. 얇게 슬라이스된 감자를 튀겨서 감자칩으로 만든 후에, 각각 다른 맛의 시즈닝을 더해 입에 착 감기는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봉지당 2,000원이다.
더빠새 X 오비라거
https://img.daily.co.kr/@files/www.daily.co.kr/content/food/2024/20240502/618c90e6e17b06eafaf5baa349184419.jpg
해태제과는 오비맥주와 함께 맥주에 곁들일 스낵으로 ‘더(The)빠새 간장새우맛’을 24만 개 한정 출시했다. 오비맥주는 두 회사의 협업 전 내부 설문을 통해서 오비맥주 오비라거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감칠맛이 진한 더빠새를 선정해 간장새우맛을 완성했다. 달콤짭짤한 간장새우맛이 특징으로, 감칠맛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도록 간장 시즈닝을 더했다. 판매가는 대형마트 기준 2,390원이다.
필굿 X 신당동불떡볶이
https://img.daily.co.kr/@files/www.daily.co.kr/content/food/2024/20240502/01fec471847edca4478d1809bb825cf7.jpg
해태제과는 매콤한 맛을 바삭하게 즐길 수 있는 ‘신당동불떡볶이’를 오비맥주 필굿과의 콜라보 제품으로 출시했다. 오비맥주 필굿과 궁합이 좋은 제품으로, 오비맥주가 내부 설문을 통해 ‘신당동 떡볶이’를 선정해서 개발한 과자다. 기존의 신당동 떡볶이도 매운맛이 인상적인 과자였는데, 새로 출시된 신당동불떡볶이는 매운맛을 더욱 강조했다. 38만 개 한정 제품이다. 대형마트 기준 판매가는 2,390원이다.
CU 헤이루 트러플맛 콘칩
https://img.daily.co.kr/@files/www.daily.co.kr/content/food/2024/20240502/1d816c9a2f5eba2aa1f0aec1949ce576.jpg
편의점 CU는 자사의 PB인 ‘헤이루’로 새로운 맛의 옥수수칩 제품인 ‘헤이루 트러플맛 콘칩’을 출시했다. 진한 트러플 향이 솔솔 풍기는 과자 제품으로, 안주로 먹기에 좋은 과자라는 점을 주요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옥수수와 트러플의 조합이 훌륭해, 물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는 과자로 들 수 있다. 전국 CU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으며, 가격은 120g 용량 한 봉지 기준으로 1,700원이다.
구운링 볶음고추장맛
https://img.daily.co.kr/@files/www.daily.co.kr/content/food/2024/20240502/d77a691232e48bb0302936c4c793c6e2.jpg
해태제과는 ‘구운링 볶음고추장맛’을 새로이 출시했다. 볶음고추장맛을 내는 링 모양의 과자로,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한정 판매되고 있다. 제조사는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한국인이 선호하는 볶음고추장맛 매운맛으로 세계 시장 공략을 준비하기 위해 본 제품을 출시한 것이라 본 제품의 성격을 이야기하고 있다. 매운맛이 인기를 끌며 출시된 ‘구운 마라링’의 후속작으로도 볼 수 있다. 편의점 판매가는 1,700원이다.
프레첼 먹태청양마요맛
https://img.daily.co.kr/@files/www.daily.co.kr/content/food/2024/20240502/14467f59a5df7fc19517300b03b5ef2a.jpg
프레첼은 서구권에서 흔하게 먹는 빵 또는 과자다. 독일이 원산지인 간식으로, 국내에서는 주로 과자 형태의 딱딱한 식감을 가진 것들이 판매되고 있다. 새로 출시된 ‘프레첼 먹태청양마요맛’은 요즘 유행하는 먹태청양마요의 맛을 가미한 과자다. 알싸한 먹태청양마요 시즈닝과 고소한 프레첼, 그리고 땅콩이 조화를 이루는 봉지과자 제품이다. 한 봉지의 용량은 85g이며, 가격은 온라인 판매가 기준 900원이다.
CU 헤이루 대파크림치즈나쵸칩
https://img.daily.co.kr/@files/www.daily.co.kr/content/food/2024/20240502/95806fe5acbadf69c19fb00e4595b482.jpg
나초는 토르티야를 튀겨서 칩 형태의 과자로 만든 것이다. 주로 미국과 멕시코에서 즐겨 먹으며, 밋밋한 맛을 물리지 않게 즐길 수 있도록 갖은 고명과 여러 형태의 소스와 곁들여 먹는 형태를 취한다. 편의점 CU는 자사의 PB인 헤이루로 신제품 과자 ‘헤이루 대파크림치즈나쵸칩’을 출시했다. 유행하는 대파치즈의 맛을 활용한 과자로, 부드럽게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가격은 봉지당 3,000원이다.
더쌀로 사르르 고소한새우맛
https://img.daily.co.kr/@files/www.daily.co.kr/content/food/2024/20240502/ac18ed52de716680e6e93fd1668636f3.jpg
롯데웰푸드는 밀가루에 거부감이 있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글루텐 프리 쌀 간식 ‘더쌀로 사르르 고소한새우맛’을 출시했다. 건강한 쌀로 만든 스낵 콘셉트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고운 입자의 쌀가루로 만들어 바삭하면서도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식감을 구현했다. 쌀 스낵 특유의 고소함과 새우의 짭짤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 한국 글루텐 프리 인증을 획득했으며, 가격은 편의점 기준 봉지당 1,700원이다.
프링글스 월드 오브 비비큐
https://img.daily.co.kr/@files/www.daily.co.kr/content/food/2024/20240502/944d1bb21f6cd091a0f2e87713c6280e.jpg
프링글스는 숯불맛 BBQ의 풍미로 쌓은 즐거움을 담은 ‘한국식 숯불갈비맛’과 ‘남미식 찹스테이크맛’의 2종의 신제품을 한정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월드 오브 비비큐’ 시리즈로, 세계 각국의 BBQ 정통 요리 중 선호도 높은 두 가지 맛을 담아냈다. 한국식 숯불갈비맛은 한국뿐 아니라 일본, 호주, 대만, 홍콩에도 출시되는 제품으로, 일본에 선출시된 바 있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개당 4,000원이다.
오징어게임 구운감자 슬림
https://img.daily.co.kr/@files/www.daily.co.kr/content/food/2024/20240502/20b6895c47003e7ce09fe88780a0cb7f.jpg
해태제과는 넷플릭스와 손잡고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속 달고나 게임을 과자로 현실화한 ‘오징어게임 구운감자 슬림’을 출시했다. 화제의 ‘달고나 뽑기 게임’을 재현해 설탕 달고나가 아닌 감자를 얇게 굽고, 그 위에 뽑기 모양을 새겼다. 한 봉지 안에 동그라미, 세모, 네모 등 다섯 가지 모양이 새겨진 감자칩이들어 있다. 각 모양들은 점선으로 표시돼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다.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4,500원 내외다.
글 : 최덕수 [email protected]
공감 뉴스 © 데일리라이프 & Dail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