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동치는 NBA 이적 시장...하든은 남고 조지는 떠났다

NBA 이적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1일(한국시간) NBA 이적 시장 동향을 전했다.

제임스 하든은 2년 7000만 달러 계약에 클리퍼스 잔류를 택했다. 지난해 10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클리퍼스로 트레이드된 하든은 72경기 출전, 평균 34.3분을 소화하며 16.6득점 5.1리바운드 8.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요동치는 nba 이적 시장...하든은 남고 조지는 떠났다

폴 조지는 떠나고, 제임스 하든은 남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LA 출신인 하든은 클리퍼스로 트레이드를 강력하게 원한 것으로 알려졌고, 결국 원하는 팀으로 이적했다.

ESPN은 하든이 시즌 내내 고향팀 클리퍼스에서 뛰는 것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로렌스 프랭크 클리퍼스 농구 운영 부문 사장은 최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하든은 우리팀에 합류한 이후 정말 훌륭하게 해줬다. 오프시즌에도 훈련을 이어가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하든의 자세를 칭찬했다.

하든은 남았지만, 폴 조지는 팀을 떠난다.

ESPN에 따르면 조지의 에이전트인 CAA사의 애런 민츠와 프랭크 사장이 현지시간으로 일요일 밤 만났으나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클리퍼스는 이후 성명을 통해 “조지는 우리에게 다른 팀과 계약하고싶다는 뜻을 알려왔다”며 선수가 결별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ESPN에 따르면, 조지는 지난 1월 카와이 레너드가 클리퍼스와 3년 1억 5000만 달러에 계약을 연장한 것을 보고 계약 연장을 낙관했지만, 구단과 입장 차이가 너무 커서 결국 협상이 결렬됐다.

이 매체는 필라델피아를 조지의 유력한 다음 행선지로 소개했다. 필라델피아 구단은 이미 조지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9년 7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클리퍼스로 트레이드된 조지는 클리퍼스에서 다섯 시즌을 뛰었다. 이 기간 세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한 차례 올NBA에 이름을 올렸으며 네 차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요동치는 nba 이적 시장...하든은 남고 조지는 떠났다

크리스 폴은 샌안토니오로 향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한편, 베테랑 가드 크리스 폴은 샌안토니오로 향한다. ESPN은 앞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웨이버된 폴이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1년 1100만 달러 이상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폴은 지난 시즌 올해의 신인 빅터 웸밴야마를 중심으로 새로운 리빌딩에 나서는 샌안토니오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됐다.

12차례 올스타 출신인 폴은 지난 시즌 골든스테이트에서 벤치 멤버로 뛰었다. 58경기중 선발 출전은 18경기가 전부였다. 경기당 평균 9.2득점 6.8어시스트 기록했다.

베테랑 가드 켄타비우스 캐드웰-포프는 3년 6600만 달러에 올랜도 매직과 계약한다.

NBA에서 11시즌을 뛴 캐드웰-포프는 2020년 LA레이커스, 2023년 덴버 너깃츠에서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2023-24시즌은 76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31.6분 소화하며 10.1득점 2.4리바운드 2.4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40.6% 기록했다.

올랜도는 지난 시즌 팀 3점슛 성공률 35.2%로 NBA 30개 팀중 24위에 그쳤다. 검증된 슈터가 합류하면서 이같은 수치를 개선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뒀다.

센터 요나스 발란시우나스는 워싱턴 위저즈와 3년 3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뉴올리언즈에서 12.2득점 8.8리바운드를 기록한 발란시우나스는 새로운 팀에서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워싱턴이 이번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 지명권으로 뽑은 프랑스 출신 센터 알렉스 사르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OTHER NEWS

32 minutes ago

규빈, 러블리 미소

32 minutes ago

[내일의 운세] 슬쩍 보는 7월 4일 띠별 운세 '찬란한 태양'

32 minutes ago

보험회계 잡음 해법 모색…IFRS17 공동협의체 첫 회의

32 minutes ago

3년 만에 7억 넘게 뛰었다…'가장 비싼 아파트' 정체 봤더니

40 minutes ago

'야구 천재가 본헤드 플레이?' KIA, 김도영 빼도 삼성 필승 3인방 격침

40 minutes ago

인도로 시속 100km 돌진...가속인가 급발진인가 [앵커리포트]

40 minutes ago

"30대가 주목하는 마포·성북 집값 더 오를것"[머니트렌드 2024]

40 minutes ago

참외 고르는법 4가지만 알면 설탕 참외 입니다

40 minutes ago

오또맘, 몸매 다 드러낸 채 섹시 댄스…엉덩이 '씰룩'

40 minutes ago

공무원들 금요일엔 오후 1시 퇴근... '첫 주 4.5일 근무제' 전격 시행

40 minutes ago

티웨이항공 주인 바뀔까…호텔·리조트 시너지 노리는 '소노인터'

40 minutes ago

‘애둘맘’ 강소라, 체리보다 빛나는 우아한 화이트 미니 드레스

40 minutes ago

미국 고속도로에 나타난 UFO차량, 어디가나 경찰이 물었더니

40 minutes ago

"예쁘면 민원 없다"…초등학교 교장 감사 8개월만 '경징계'

40 minutes ago

이탈리아 車 명가 '마세라티' 한국 상륙…신차 2종 출시

40 minutes ago

브레이크·가속페달 뭘 밟았나

40 minutes ago

청량리역 일대 교통·상업·문화·업무 요충지 '천지개벽'

40 minutes ago

"박세웅 고개 갸우뚱하지 마, 구위도 좋은데" 사령탑은 믿었다... 전반기 유종의 미 위해 선발 출격

40 minutes ago

교사와 공무원이 본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2년… "잘한 게 없다"

40 minutes ago

KBO리그 인기 '미쳤다', 역대 첫 전반기 600만 관중 눈앞... LG 평균 1위-한화 30차례 매진

40 minutes ago

롯데 '마황'과 마음 통한 두산 조수행…대졸 후배들 위해 더 힘낸다

40 minutes ago

20년째 프로야구 1군 최저연봉 5000만원, 적정한가요? [김양희 기자의 맛있는 야구]

40 minutes ago

서울 남산 힐튼호텔 '이렇게' 재개발 된다

40 minutes ago

“GV90 양산도 이대로?!” 압도적인 디자인의 네오룬 컨셉

40 minutes ago

외국인, 中 털고 日로 유턴하나…일본 주식보유비율 '사상 최대' [지금 일본에선]

40 minutes ago

관광객 몰리는데 “공항 증편 못한다” 日 속사정은

47 minutes ago

‘최순실 수감 중 치매?’ 딸 정유라 “못 알아봐. 엄마 살려달라”

47 minutes ago

"세상에 이게 5000원이라니"…백반집 갔다가 '기절초풍'

47 minutes ago

박해민 ‘내겐 너무 높은 볼’ [MK포토]

47 minutes ago

속죄포 치고 들어왔는데, 꽃감독은 외면+극대노...대체 왜?[대구 이순간]

47 minutes ago

[mhn포토] 스테이씨 시은 '미모 자랑'

47 minutes ago

공유 "오징어게임 시즌2 크리스마스 때 볼 수 있다"

47 minutes ago

'9명 사망' 시청역 참사 "급발진 가능성 낮아"...시민 불안 '호소'

52 minutes ago

엔제리너스, 뜨거운 냉커피 '아메리치노 크러쉬' 출시

52 minutes ago

KFC, 치즈 징거 통다리 한정 출시…8월 19일까지 판매

52 minutes ago

“말이 좀 이상하네” 한 고등학생이 시청역 사고 현장에 남긴 추모글 논란

52 minutes ago

공무원들 "월급 보고 놀란 신규, 또 없어진 나의 후임"

52 minutes ago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서 에이티즈 93위·나연 101위

52 minutes ago

'서진이네2' 아이슬란드, 이서진 보테가베네타 패딩 조끼 정보가 공개됐다 (+촬영지)

52 minutes ago

정상급 선수 외면하던 올림픽 골프, 파리 대회에는 '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