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조’ 시장인데… 삼성이 ‘이것’ 안하는 사이 LG가 다 먹겠네

벌써 ‘1조’ 시장인데… 삼성이 ‘이것’ 안하는 사이 lg가 다 먹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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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이달부터 로봇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미 매출 1조원에 육박한 가전구독서비스는 LG전자 내에서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로 자리잡았으며, 향후 성장성도 밝다.

1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LG전자의 서빙 전문 로봇 클로이 서브봇을 이날부터 정기 구독해 이용할 수 있다.

구독 계약기간은 3년이며 월 구독료는 66만원이다. 리테일 매장이나 호텔, 병원, 식당 등에서 수요가 높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그 동안 서비스 로봇 도입을 원하던 B2B 고객들의 페어포인트였던 초기 구매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정기구독서비스로 로봇을 선보이게 됐다”며 “아울러 전문적인 관리 및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사내벤처에서 개발한 튀봇도 구독 서비스로 함께 선보인다.

튀봇은 반죽된 재료를 기계에 올리면 로봇이 자동으로 트레이를 움직이며 조리하는 튀김 요리용 제조 로봇이다. 사전에 입력한 레시피를 기반으로 일정한 맛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일체형 후드와 안전펜스로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도 예방한다.

튀봇의 구독계약 기간 역시 3년이며 , 월 구독료는 140만원이다.

LG전자가 현재 운영 중인 구독 서비스 제품의 종류는 총 22종에 달한다. 정수기,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 가전과 TV, 노트북 등에 이어 AI 로봇까지 선보이며 구독은 LG전자의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로 자리 잡았다.

가전 구독 사업의 매출은 지난해 1조원에 육박,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공시를 시작한 2011년 이래 지속 성장해 온 구독 매출은 최근 5년간 연평균성장률 27%를 기록했다.

가전업계 안팎에선 올해 LG전자가 가전 구독만으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가전을 놓고 LG전자와 경쟁하고 있는 삼성전자 역시 가전구독 서비스 시장에 진입할 지 주목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렌탈 사업을 함께 펼쳐온 SK매직과의 제휴관계를 지난해 말로 끝냈다. 현재 삼성전자는 가전이 아닌 가전세척 위주의 구독 서비스만 새롭게 선보여 운영하고 있다.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에어드레서 등을 구매한 후 추가로 ‘삼성케어플러스’에 가입시 월 이용료를 내고 세척과 무상수리 등을 주기적으로 받는 식이다.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가전 구독 서비스 도입은 미정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젊은 층에서 가전 구독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삼성전자 역시 이 같은 수요를 간과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당분간 AI 가전 판매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소비자 선택권을 넓혀준다는 차원에서라도 가전구독 사업을 더 이상 손놓고 있을 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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