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엑시스모빌리티, 상생형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
문영석 금융결제원 상무(왼쪽부터)와 박대용 엑시스모빌리티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금융결제원
금융결제원과 엑시스모빌리티는 '모빌리티 자동결제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내 택시 운송시장의 대기업 플랫폼 기반 독과점에 대응해 지역 콜센터, 택시사업자,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개방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금융결제원은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사전에 등록한 결제 수단으로 간편하게 택시 요금을 자동 결제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엑시스모빌리티는 전국 지역 콜센터 모집 및 전산 연동 지원 등을 수행한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보이는 ARS'로 콜택시를 호출,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역 콜센터와 택시 사업자는 저렴한 수수료로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오는 3분기 대구 지역 '착한택시'를 시작으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 연합택시, 광주 빛고을 등 전국 지역콜센터 소속 약 25만대 택시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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