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가 말아주는 청량, 베이비몬스터 주목할 만한 변신 ‘포에버’ [들어보고서]
YG가 말아주는 청량, 베이비몬스터 주목할 만한 변신 ‘포에버’ [들어보고서]
YG가 말아주는 청량, 베이비몬스터 주목할 만한 변신 ‘포에버’ [들어보고서]
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가 음악적 변신을 꾀했다.
7월 1일 베이비몬스터의 새 디지털 싱글 '포에버(FOREVER)'가 발매됐다.
'포에버'는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데뷔 후 3개월만 신보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지난달 17일 공식 블로그에 베이비몬스터가 전 세계 음악팬들에게 보내는 초대장을 연상케 하는 이미지를 기습 게재, 이후 신곡 제목 '포에버'를 최초 공개하고 첫 여름 발매곡을 공식화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베일을 벗은 '포에버'는 YG 고유의 색을 벗어난 무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포에버'는 80년대 신스팝을 재해석한 댄스 팝 장르로 베이비몬스터의 전반적인 변신이 눈에 띄는 곡이다. 무엇보다 공식 데뷔곡 '쉬시'에서 보여준 카리스마와는 상반된 에너제틱한 매력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뮤직비디오 속 멤버들의 모습은 버라이어티하다. 베이비몬스터는 음악적 장르, 비주얼에서 나아가 보컬의 색깔이나 가창 스타일에 있어서도 새로운 시도를 했다.
멤버 아사의 업그레이드된 랩핑과 치키타의 파워풀한 댄스 퍼포먼스는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준다. 여름에 발표하는 곡다운 청량하고 경쾌한 사운드는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한다.
"She’s unlike unlike anybody/여기저기 다 난리 난리/가나다라마바 싸가지/Gotta gotta go so c’est la vie"와 같이 내리꽂히는 킬링파트와 "Baby it was all a dream/You thought I was yours/멋대로 착각하지는 마/It’s bitter it’s sweet/저 하늘 높이/I’m spreading my wings/Like I’mma live"처럼 따라 부르기 쉬운 중독성 강한 후렴구까지 듣는 재미가 쏠쏠하다.
'포에버' 뮤직비디오는 공개 1시간도 안 돼 100만뷰를 넘어서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처럼 베이비몬스터의 신보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치열한 7월 가요계에서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