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 4년간 1.2조 보잉747 부품 공급 계약..상한가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아스트가 조단위 대형 공급 계약 체결 소식으로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27일 오후 2시8분 현재 아스트는 전 거래일보다 29.91% 오른 695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매수 잔량만 1480만주에 달하고 있다.
아스트는 이날 미국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Spirit Aerosystems)와 8억4800만달러, 우리돈 1조1785억원 규모의 보잉747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의 699.5%에 달하는 규모다.
아스트는 내년 1월1일부터 2028년 12월말까지 스피릿 측에 B737 섹션 48 및 벌크헤드 등 기타 부품을 공급하게 된다.
아스트는 다만 "본 계약은 납품이행률 미달 등의 계약사항을 준수하지 못할경우 기재된 계약금액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는 보잉의 주요 공급 업체로 보잉은 최근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 홀딩스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