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수소' 수소엔진발전기 세계 최초 상용화…효성중공업 개발
효성화학 울산공장서 가동 시작
효성중공업의 수소엔진발전기(효성중공업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효성중공업(298040)은 효성화학(298000) 울산 용연2공장에 설치한 1㎿(메가와트) 수소엔진발전기 가동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수소엔진발전기는 100% 수소로만 전기를 생산하는 제품이다. 발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없다는 게 특징이다.
그동안 국내외 기업은 다른 연료를 함께 사용하는 수소 혼소 발전기를 개발했다. 100% 수소를 사용한 제품의 상용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효성중공업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안전 검사를 통과했다. 정부가 목표로 제시한 수소 전소 시기 2050년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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