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항공권 결제도 잔액관리형 '모바일 기프트카드'로"
티웨이항공이 지난해 출시한 잔액 관리형 '모바일 기프트카드'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최근 모바일로 선물을 주고받는 소비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4월 국내 항공사 최초로 잔액 관리형 모바일 기프트카드를 선보였고, 올해 3월까지 총 2만5천장의 누적 판매를 이어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모바일 기프트카드는 각각 5만원과 10만원, 30만원, 50만원 총 4종으로 출시됐다. 국내선과 국제선 관계없이 티웨이항공의 홈페이지와 앱(웹)에서 항공권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부가 서비스, 수수료 등도 결제가 가능해 고객 편의성을 크게 증대시켰다.
노선별로 국내선 △김포-제주 △대구-제주 △김포-부산, 국제선 △인천-다낭 △대구-오사카(간사이) △인천-시드니 노선 순으로 기프트카드 사용이 많았다. 또 장거리일수록 고액권 사용이 두드러지는 경향을 보였다.
해당 카드는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하고 남은 금액은 언제든지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다. 현재 G마켓, 11번가, 위메프, 티몬, 옥션, SSG.COM 등 주요 쇼핑몰에서 3%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판매 중인 기프트카드 금액권 외에 유럽 등 장거리 취항에 발맞춰 고액권 출시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