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쿠페형 전기 SUV iX2, 9일부터 사전 예약 시작
2018년 이후 6년 만에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BMW X2의 전기차 버전이 곧 출시된다.
BMW코리아는 오는 5월 9일 오후 3시부터 순수 전기 쿠페형 SUV ‘iX2 eDrive20’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iX2는 BMW 최초의 전기 쿠페형 SUV로, 다부지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전기 파워트레인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외모는 대담한 형상의 LED 헤드램프와 육각 형태의 키다니 그릴이 조화를 이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여기에 뒷면까지 매끈하게 이어지는 루프라인이 BMW 쿠페형 SUV 특유의 우아한 실루엣을 완성한다.
BMW 쿠페형 전기 SUV iX2, 9일부터 사전 예약 시작
실내는 OS 9 기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다양한 기능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BMW 디지털 프리미엄 기능을 활용해 게임이나 서드파티 앱 등 폭넓은 디지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티맵 기반의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탑재돼 최신 지도 및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배터리 충전 상태 등을 고려한 최적의 주행 경로 및 충전소 경유 경로까지 안내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5.5kgf·m의 전기 모터와 64.7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최대 130kW 급속 충전이 가능해 10-80% 충전 시 29분 소요되며, 유럽 WLTP 기준 주행거리는 459km이다. 다만, 국내 주행거리는 아직 인증 및 발표되지 않았다.
iX2 eDrive20의 예상 가격은 6750~6990만 원이다. 출시는 올해 하반기이며, 사전 예약은 BMW 샵 온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