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m 높이 ‘하늘 흔들다리’서 뛰고 흔들다 뒤집혀 거꾸로 매달린 관광객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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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hew Daily
설 연휴, 유명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흔들다리가 뒤집히면서 거꾸로 매달리는 끔찍한 경험을 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중국어 매체 신츄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13일 중국 허난성 뤄양시 신안현 롱탄 대협곡의 관광명소에서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담력 테스트 스폿으로 유명한 88m 길이의 흔들 다리가 뒤집히면서 다리를 건너던 관광객들이 꼼짝없이 매달리게 된 것이다.
다리의 높이는 36m로 관광객들은 아찔한 높이에서 거꾸로 매달려 있어야 했다.
다행히 다리에 매달렸던 모든 관광객들은 무사히 구조됐다.
이후 SNS에서는 당시 사고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에는 흔들다리에 안전 케이블을 연결한 관광객들이 필사적으로 매달려 있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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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현 문화관광국 관계자는 “현재 흔들다리 체험을 중단하고 조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안전상의 문제는 없었고 단지 관광객들이 스스로 다리를 흔든 것이 문제가 됐다. 곧바로 올라가 원위치시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로프와 잠금장치가 있는 이중 안전 장치가 설치되어 있으며, 보험에도 가입돼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