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대통령, 거국내각 가까운 대수술 해야"
허성무 “대통령, 거국내각 가까운 대수술 해야”
“전체 야권이 190석 넘는다.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들이 대통령에 대해 ‘정치적 불신’으로 정리한 것이라고 본다. 대통령이 빨리 국정기조를 바꿔야 할 것이다.
거국내각에 가까운 수준의 대대적인 수술을 가해야만 정국 수습이 될 것이라 본다. 대통령이 의회를 존중해야 할 것이다. 정부가 제대로 일을 하는 게 필요하다. 그렇지 않고 국정기조를 바꾸지 않고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계속 해나간다면 더 큰 국민 저항에 부딪힐 것이다.”
와 한 전화 인터뷰에서 밝힌 말이다.
허 당선인은 노무현정부 청와대 비서관, 김두관 전 경남지사 당시 정무부지사를 지내고 창원시장을 역임했다. 허 당선인은 민주당 첫 창원시장에 이어 이번에 민주당 첫 창원지역 국회의원이 됐다.
22대 총선 창원성산 선거구에서는 전체 선거인수 20만 8594명 가운데 14만 7119표(70.5%)이 투표했고, 허성무 당선인은 6만 7489명(46.38%),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는 6만 6507표(45.70%),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1만 1511표(7.91%)를 받았다.
허성무 당선인은 3.15민주묘지를 참배한 뒤”3‧15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정신 이어받아 자유민주가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에는 “지역감정 없는 대한민국, 지역 차별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했던 대통령님의 큰 뜻 이어가겠습니다”라고 썼다.
다음은 허성무 당선인과 나눈 대화 내용이다.
“노동 존중받아야… 그런 역할 하는 정치인 되겠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