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1분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유럽까지 날겠다"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1분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새로 썼다. 늘어난 여객 수요에 맞춰 운항 편수를 적극적으로 늘린 결과다.
올해 유럽 진출을 앞둔 티웨이항공은 지속적으로 인력을 채용하며 사업 확장에 대비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여객기.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4230억4000만원, 영업이익 752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9% 늘었고 영업이익은 9% 감소했다.
티웨이항공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리고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내며 순항했다.
호실적 요인으로는 코로나19 이후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과 동계 성수기 효과를 꼽았다.
또한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청주~후쿠오카 △부산~비엔티안 등 신규 노선에 지속적으로 취항하며 여객 수요를 늘린 것도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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