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에 바다끼고 동해안 해파랑길 '타박타박'
▲ 양양 수산마을 체험활동 모습.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강원도 고성에서 부산까지 조성된 동해안 해파랑길을 비롯해 우리나라 아름다운 해안에 위치한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숙박과 체험상품을 할인하는 ‘바다를 품은 코리아둘레길 어촌마을!’ 기획전이 열린다.
이번 기획전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가 3일부터 19일까지 어촌·연안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업사업 중 하나로, 걷기여행주간(5월 3~19일)과 연계하여 추진된다.
기획전 기간 동안 걷기여행주간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은 누구나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코리아둘레길 인근 16개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숙박과 체험프로그램 등 30여 개 상품을 30%(최대 10만 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코리아둘레길은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DMZ) 등 한반도 가장자리를 중단없이 연결하는 장거리 걷기 여행길(약 4500km)로, 동해안의 해파랑길(고성~부산), 남해안의 남파랑길(부산~해남), 서해안의 서해랑길(해남~강화),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강화~고성)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강원 양양 수산마을을 지나는 해파랑길에서는 투명카누와 페달보트 체험이 가능하며 무료쉼터와 음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 상품은 ‘바다여행’ 홈페이지(www.seantour.kr)와 코리아둘레길 정보를 제공하는 ‘두루누비’ 앱을 통해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민들이 이번 기획전을 통해 우리 어촌·연안의 아름다운 풍경을 누리고 영양가 좋은 우리 수산물을 맛보며 특별한 경험을 해볼 수 있길 바란다”라며, “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 어촌·연안지역과 코리아둘레길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협업하며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