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전 충남지사 “홍성‧예산에 강한 연고, 정치적으로 마지막”
도청서 언론인 간담회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돌입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28일 오전 충남도청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있다. /뉴스1
(홍성ㆍ예산=뉴스1) 이찬선 기자 = 22대 총선에서 홍성‧예산 선거구에 전략공천된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28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양 전 지사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홍성‧예산은 도지사 임기 4년 동안 생활했던 곳으로 아주 강한 연고가 있다”며 “홍성‧예산이 정치적으로 마지막이다. 제가 앞으로 떠날 곳이 어디 있겠느냐. 떠나는 상황이 오지 않도록 사력을 다하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이어 국민의힘 후보인 강승규 전 시민사회수석을 겨냥해 “(강 전 수석)도 마포에서 오신 거 아니냐”며 “저 처럼 확실한 근거도 없는 분”이라고 깎아내렸다.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에 대한 질문에 “누가 봐도 광의적 선거운동”이라며 “일방적인 선거운동이기 때문에 법적인 문제를 떠나서 정치적으로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양 전 지사는 “개인적 이익보다는 당의 이익이 우선”이라고 말해 홍성‧예산 전략공천에 대한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3일 그간 천안을 선거구 출마를 준비해 온 양 전 지사를 홍성·예산 전략공천자로 확정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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