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만, 정치활동 선언···“정권에 맞서 목소리낼 것”
개그맨 서승만. 경향신문 자료사진
개그맨 서승만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정치 생활을 시작한다.
서승만은 19일 페이스북에 ‘여러분의 목소리가 되겠다’는 제목의 팜플렛 사진을 공유하며 정치 활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서승만은 해당 포스터에서 “열아홉살에 개그맨으로 데뷔, 방송과 문화에술 분야 밖에 몰랐던 제가 늦은 나이에 정치라는 길에 들어선다”고 했다.
또한 “피눈물 흘리는 국민의 절규에 귀를 닫는 정권의 참을 수 없는 답답함, 세털 같은 비판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정권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에 맞서 저의 목소리를 내겠다”고 했다.
1989년 제3회 MBC 개그콘테스트로 MBC 공채 2기로 발탁되며 개그계에 입문했다. 이후 왕성한 활동을 하다 국민대 대학원 행정학과 박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국민대 종합예술대학원 겸임교수로도 활동했다.
서승만은 2022년 8월 김건희 여사의 국민대 박사논문 표절 시비가 불거지자 엄정한 조사를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선명 기자 [email protected]
ⓒ스포츠경향(http://sports.kha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