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개국 이전부터 살아온 향나무 여전히 궁궐에 살아있다

조선 개국 이전부터 살아온 향나무 여전히 궁궐에 살아있다

[서울=뉴시스] 동궐도, 옛 그림, 사진과 함께 보는 궁궐의 고목나무 (사진=눌와 제공) 2024.06.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고목나무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다리다.

창덕궁 창건 당시 건물은 모두 사라졌어도 조선 개국 이전부터 살아온 향나무도 오늘도 규장각 봉모당 앞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창덕궁 정문 돈화문 서쪽 지금 매표소 앞에 은행나무 고목 1그루가 보인다. 키 15m, 줄기 둘레 3.35m로 덩치가 그렇게 크지 않으나 원뿔 모양이 단정하고 깔끔하다.

1972년 보호수로 지정할 당시 추정한 나이는 425살이다. 명종 2년(1547)부터 자랐다는 이야기지만 관련 문헌은 찾을 수 없다.

창경궁 남쪽 선인문 돌다리와 명정전 행각에는 사도세자가 죽는 비극적인 역사를 가까이 지켜봤을 회화나무 2그루가 자란다.

고목에는 우리와 살아온 만큼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지만 그 이야기를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웠다.

책 '동궐도, 옛 그림, 사진과 함께 보는 궁궐의 고목나무'(눌와)에서 나무 고고학 분야 권위자 박상진 교수가 조선 4대 궁궐에 자리한 주요 고목나무를 소개한다.

저자는 옛 그림·사진에도 관심을 가지며 19세기 초 궁궐 조감도 국보 '동궐도'에 일부 창덕궁·창경궁의 고목나무 옛 모습을 엿볼 수 있음을 발견했다.

이후 다른 옛 그림, 개화기 이후 옛 사진, 고전 자료, 수목조사 자료 속 고목나무 정보와 나무학자로서 의견을 다각적으로 종합했다.

이 책에는 추정 수령부터 나무의 내력, 관련 일화, 궁중 나무문화가 다채롭게 이어진다.

오늘날 살아 있는 고목은 '궁궐 고목나무 지도'에 표시하고, 답사·산책하며 직접 찾아갈 수 있도록 사진도 담겼다.

경복궁 옛 후원인 청와대와 종묘에 자리한 고목, 옛 그림과 사진으로만 남았지만 궁궐 공간 이해를 돕는 나무도 일부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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