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건물주 영수증 화제, "월 1300만 원 수입…5천 원 이상 외식 안 해"
[톱스타뉴스=조나연 기자] 40억 건물주가 쓴 한 달 생활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한 커뮤니티에는 "[국민영수증] 40억 건물주가 쓴 한 달 생활비"라는 글이 게재됐다.
유튜브채널 KBS Joy 영상 캡처
해당 사연은 지난 2022년 방영한 KBS Joy '국민 영수증'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소개됐다.
MC 송은이는 40억 건물주에 대해 "직장인을 대상으로 웹 디자인을 강의하는 강사이고, 42세 미혼 여성이다. 20대 때 직장 생활 하면서 모은 돈 1억을 모아 오래된 아파트를 매입으로 투자를 시작, 15년이 지난 지금 40억 건물주, 오피스텔 2채 소유"라고 소개했다.
이어 송은이는 "월 수입이 1,300만 원 정도라고 한다"라며 "특징 물욕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유튜브채널 KBS Joy 영상 캡처
사연자는 "10년 뒤에 마포구나 홍대에 있는 중대형 건물주 되기가 목표다. 재테크에 올인하고자 점점 심한 짠순이로 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40억 건물주의 소비 습관에 대해 분석했다. 건물주는 "오피스텔 세입자가 나가서 인테리어 공사를 직접 했다. 원래 한 계절에 옷 한 벌로 나고 있다. 옷 욕심도 없다"라고 소비패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송은이는 "놀랍게도 이분은 옷장이 없다"라며 "외식도 5천 원 이상은 하지 않는다. 한 달에 부동산 상환금 제외하면 약 54만 원 정도 쓴 거다"라고 언급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건물주도 저렇게 쓰는데 내가 뭐라고", "지금 치킨이랑 떡볶이 시켜서 먹고 있는데", "나는 과소비 중이었구나", "돈도 없는 게 왜 이렇게 돈을 쓸까요", "집도 없으면서 한 달 200 쓰는 나란 인간은", "오늘도 배달로 시작했는데 대단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나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