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질 디자인에 호평받는 K8 페이스리프트...단, '이것' 하나는 아쉽다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가 오는 8월, 많은 소비자들이 주목하는 준대형 세단, K8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현행 모델은 경쟁모델인 그랜저에 밀려 크게 빛을 보지 못했지만 이번 신형 모델은 경쟁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수많은 스파이샷과 예상도가 나온 K8은 기존 모델과는 많이 다른, 풀체인지급의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됐다.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구기성스튜디오)

특히, 그간 비판의 대상이었던 전면부는 기존의 바디 컬러 라디에이터 그릴을 상·하단으로 분리시켜 깔끔하게 재구성했다.

또한, 최근 기아 신차들처럼 세로형 헤드램프로 변경된 모습이며, 내부 그래픽도 큐브타입 LED 구성으로 패밀리룩을 강조했다.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측면부와 후면부는 큰 변화보다는 새로운 디자인의 휠과 C 필러 샤크핀 패턴 및 테일램프 내부 그래픽 변경, 리어범퍼 페시아, 하단 디퓨저 등 일부 디테일 정도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실내에서는 약간의 호불호가 갈릴 예정이다.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K8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실내 예상도에는  K4에 적용된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이 적용된 것을 볼 수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로고 위치 좀 바꿔주세요”, “핸들만 바꾸면 되겠다”, “EV9 핸들이 낫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외에는 EV9과 EV3에 적용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5인치 공조시스템, 12.3인치 센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또, EV9과 EV3에 적용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5인치 공조시스템, 12.3인치 센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현행 모델과 동일하게 운영되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의 연비 향상을 위해 엔진을 더욱 효율적으로 개선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