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때, 한국은 처음이지?"…한화 와이스 아내의 한국 관찰기
"어때, 한국은 처음이지?"…한화 와이스 아내의 한국 관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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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브룩/와이스 아내]
"한국의 야구는 정말 미쳤어. 그들은 너무 재미있어. 경기장은 정말 아름다워."
한국 야구가 '미드'에 등장한다면 이럴까요?
미국 하이틴 드라마 주인공 같은 발랄한 후기죠.
[헤일리 브룩/와이스 아내]
"한국의 야구 경기는 미국과는 조금 달라. 경기 내내 거의 모두가 서서 노래와 춤을 추는데 정말 전율을 일으키지."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산체스 대신, 6주간 한화에서 뛰게 된 라이언 와이스.
6월 25일 데뷔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죠.
그러나 더 화제가 된 건 따로 있었습니다.
[와이스/한화]
"(틱톡 팔로워가 8만 명이 넘는데) 제 아내한테 물어보세요. 아내가 다 한 거예요."
그의 아내 헤일리 브룩 와이스
[헤일리 브룩/와이스 아내]
"너무 잘했어. 안 피곤해? 안녕하세요!"
한국에 온 첫날부터 '한국 관찰기'를 써내려갔는데요.
"한국 야구는 미국 풋볼 같달까! 정말 깨끗하고 현대적이야! 모두가 정말 나이스해! 와이파이가 세상 빨라! 24시간 카페가 있어!"
하루 만에 '한국인 패치' 제대로 된 것 같죠.
[헤일리 브룩/와이스 아내]
"한화는 대전에 있거든. 팬들은 와이스의 머리 때문에 그를 '대전 예수'라고 부르기 시작했어."
이미 한국에 스며든 헤일리 브룩은 짧은 시간이지만 한국에 대한 이해도, 사랑도 듬뿍 입니다.
[헤일리 브룩/와이스 아내]
"1시간이 지났지만, 경기장 밖에는 사인을 받기 위해 팬들이 기다리고 있었어."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의 아내가 본 한국.
어서 와~ 대전은 처음이지?
한국 관찰기는 계속 쌓여가는데, 공개된 내용을 보면 한국 문화를 정확히 꿰뚫어 보는 섬세한 시선이 돋보이죠.
그래서 그다음 시리즈도 궁금해집니다.
[화면출처 : 티빙(TVING)·인스타그램 'Hailey Brooke Weiss'·유튜브 'Eagle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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