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과 교원들 "사람답게 살고 싶다" 임금인상 요구
공무원과 교원들 "사람답게 살고 싶다" 임금인상 요구
공무원과 교원들이 임금 현실이 열악하다며 인금인상과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매년 물가인상율에 미치지 못하는 임금인상으로 실질소득이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지만 2024년 공무원의 임금은 2.5% 인상에 불과하며 이는 공무원 보수위원회의 합의조차도 일방적으로 파기한 정부의 폭거라는 것이 공무원과 교원들의 입장이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울산지역본부, 법원본부 울산지부, 소방본부 울산지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는 2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처럼 열악한 임금 환경을 호소한 뒤 공무원 임금 31만 3천 원 인상과 교원임금 9.4% 인상, 각종 수당 현실화를 요구했다.
기자회견에서 "사람답게 살고 싶다"고 외친 이들은 '점심값 1만, 직급보조비 3만 5천원 인상, 저년차 정근수당 개선, 저연차 교사의 실질 임금 보장, 공무원보수위원회에 교사대표 참여 보장, 저연차 교사의 연구비 인상과 주거지원비 지원'을 아울러 요구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