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장마철 대비 특별점검 실시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장마철을 앞두고 취약 설비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태풍과 국지성 호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가 포항에 상륙할 당시 큰 피해를 입고 창사 49년 만에 가동이 중단된 바 있다.
이에 포항제철소는 과거 유사한 사고 사례 등을 분석해 잠재 위험을 발굴하고 작업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전기실 벽면 및 천장의 빗물 누수 여부를 확인하고 냉천 제방둑 설치 상태를 점검해 비상 정전 등을 대비했다.
포항제철소 설비 관계자는 "제철소 내 취약 개소와 위험 설비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풍수해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하는 등 안전한 제철소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