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왕’ 손아섭, 마음씨도 으뜸···1000만원 쾌척
NC 손아섭. 정지윤 선임기자
프로야구 NC 손아섭((36)이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아동양육시설인 인애의집은 1일 “손아섭이 창원시내 아동양육시설인 인애의집에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손아섭은 “인애의집 아이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손아섭은 인애의집 아이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사인볼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여한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은 “평소 너무 너무 좋아하던 손아섭 선수를 만나게 돼 너무 기쁘고 앞으로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7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손아섭은 지난달 20일 프로야구 18시즌, 2천44경기, 8천834타석 만에 2천505번째 안타를 쳐, 박용택(2천504개)을 제치고 KBO리그 개인 통산 안타 1위로 우뚝 올라섰다.
안병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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