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딴 남자랑 가져"…서유리, 前남편 최병길 또 폭로 [소셜in]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전 남편 최병길 PD를 향한 폭로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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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유리는 자신의 SNS에 "겨울이었다. 사이 안 좋은 부부가 살고 있었다. 부부라기보단 하우스메이트였다"며 글을 남겼다.

그는 "아내가 병에 걸렸다. 수술을 하지 않으면 아내는 곧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의사가 '수술을 하면 아이를 갖지 못할 수 있으니 일단 아이를 낳고 수술을 하자'더라"며 결혼생활 당시를 떠올렸다.

서유리는 최 PD에게 "냉동해놓은 수정란도 있으니, 아이를 낳고 싶다"고 했다고. 그러나 그는 '난 싫다. 아이를 갖고 싶으면 밖에 나가서 딴 놈이랑 가져'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서유리는 "이럴 때 느끼는 게 배신감이다. 굳이 가만히 있으면 나도 가만히 있을 텐데 굳이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이유는? 내 성격 뻔히 알 터인데. 아닌 건 아니란 거, 나는 강강약약이란 것"이라며 최 PD의 반박에 분노했다.

서유리는 지난 2019년 최 PD와 결혼했다. 지난 3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SNS에 최 PD를 향한 폭로를 이어오고 있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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