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수낙 총리와 한영정상회담 시작…관계 격상·협력 강화 논의

[런던=뉴시스] 전신 기자 =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영국 총리 관저에서 리시 수낵 총리와 환담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2023.11.23. [email protected]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 한영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다우닝가(街) 합의(Downing Street Accord)’가 담고 있는 다차원의 포괄적 양국 협력 방안을 핵심 의제로 삼고 논의한다.

양 정상은 회담 종료후 다우닝가 합의문에 서명하게 된다. 다우닝가 합의는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로 양국 관계를 격상하고, ‘안보 협력, 공급망 등 경제안보 협력, 청정에너지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 등 양 정상간 최고 수준의 합의가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또 이날 수낙 총리에 북한의 군사정착위성 발사와 관련해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