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결혼해서..!" 갑자기 남편 얼굴 대거 업로드해 깜놀하게 한 황정음: 측근이 전한 '현재진행형 상황'은 이러하다

배우 황정음(39)이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41)과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 8년만, 재결합 3년 만의 일이다.

앞서 황정음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영돈의 사진을 대거 올렸다. 아기를 안고 있는 이영돈, 이영돈의 정면 사진 등 총 5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나랑 결혼해서..!” 갑자기 남편 얼굴 대거 업로드해 깜놀하게 한 황정음: 측근이 전한 ‘현재진행형 상황’은 이러하다

황정음이 남편과 이혼 소송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황정음 인스타그램, 뉴스1

그간 이영돈의 단독 사진을 올리지 않았던 황정음이기에, 또 원본 사진을 올린 게 아니라 다른 전자기기 화면에 띄워진 사진을 찍어 올린 게시물이기에 일각에서는 해킹을 의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그러나 소속사는 배우가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에는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에요.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 “울 오빠 짱구 시절. 귀여워라. 추억 여행 중”, “울 오빠 A형 간염 걸려서 아팠을 때”, “우리 남편 이영돈. 초콜릿 받고 신나심” 등의 설명이 쓰여 있었다.

추측이 난무했다. 그리고 22일, 더팩트는 황정음과 이영돈의 측근으로부터 두 사람이 현재 이혼 소송 중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영돈에게 귀책 사유가 있다고 판단한 황정음이 최근 법원에 이혼 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같은 날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 한국일보에 “황정음은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다”라고 밝히며,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황정음과 이영돈은 지난 2015년 열애설 인정한 뒤 약 10개월 만인 2016년 결혼, 2017년 첫아들을 품에 안았으나 2020년 9월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2021년 7월 황정음 측은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고, 2022년 3월에는 두 사람 사이에서 둘째 아들이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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