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이해란 41점 합작' 삼성생명, 하나원큐에 85-71 대승

2연패 하나원큐, 4위 장담 못해

삼성생명의 키아나 스미스가 18일 하나원큐와 홈경기에서 슛을 쏘고 있다. (WKBL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하나원큐에 대승을 거뒀다.

삼성생명은 18일 경기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하나원큐와 홈 경기에서 85-71로 이겼다.

이미 정규리그 3위를 확정한 삼성생명은 14승13패, 승률 5할을 넘겼다. 삼성생명은 2위를 확정 지은 아산 우리은행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반면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 4위인 하나원큐는 2연패에 빠지며 9승18패가 됐다. 3경기를 남긴 하나원큐는 4경기가 남은 인천 신한은행(7승19패)과 격차가 1.5경기로 좁혀지면서 4위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하나원큐는 남은 3경기에서 2승을 거둬야 자력으로 4위를 확정한다.

삼성생명에서는 키아나 스미스가 22점, 이해란이 19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하나원큐는 박소희가 20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삼성생명은 전반을 44-31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3쿼터 들어 더욱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삼성생명은 20점 차 이상 격차를 벌렸다.

삼성생명은 4쿼터 종료 5분을 남겨 두고 주전 대신 벤치 멤버들을 대거 기용하며 플레이오프에 대비했고 결국 14점 차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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