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국민의힘, 비상의원총회 개최..."민생·총선 결연한 의지 확인"

[앵커]

김기현 전 대표의 사퇴로 당 대표 공석 사태를 맞은 국민의힘이 의원총회를 열고 비상대책위 구성 등과 관련한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듣습니다.

비대위원장 인선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연결해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모두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지난 13일 김기현 대표께서 당대표직에서 사퇴하시면서 선당후사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김기현 대표님과 장제원 의원님의 결단이 우리 당의 변화와 총선 승리를 위한 진심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우리 당의 모든 구성원들이 더욱 하나로 뭉쳐 당을 정비하고 총선을 대비하는 데 한 치의 흐트러짐이 없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려야 합니다.

지금 우리 당이 신속한 회복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당내 구성원들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면서 다같이 해결방안을 찾는 데 함께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의총은 당을 정비해 나가는 데 있어서 의원님들의 의견을 모으고 민생과 총선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확인하는 그런 의미로 소집했습니다.

어제 3선 이상 중진 의원님들을 모시고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당 수습 방안과 관련해서 좋은 의견들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의원님들 개개인의 정치적 의견이 다양하겠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기준에 맞춰 당이 변화하고 나아가야 한다는 점은 모두 같은 생각이실 겁니다.

의원님들의 의견과 국민들의 의견을 모두 수렴하여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의총에서 당이 나아갈 방향과 현재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할 내년도 예산과 민생법안 등에 대한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서 많은 의견을 제시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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