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신실. 연합뉴스
방신실. 연합뉴스미국 무대 도전에 나선 방신실이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방신실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2오버파 공동 68위를 기록했다. 1라운드 후 예상 컷 오프 기준은 1오버파 공동 54위 그룹까지다.
방신실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다.
지난해 신인 자격으로 KLPGA 투어 2승을 거뒀고, 3월18일 기준 세계랭킹을 36위까지 끌어올리면서셰브론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예원과 박민지가 출전하지 않으면서 KLPGA 투어 선수 중 유일하게 셰브론 챔피언십에 나섰다.
첫 미국 무대는 쉽지 않았다. 5번 홀(파4) 트리플 보기와 함께 보기 3개, 버디 4개를 쳤다. 2오버파 공동 68위.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진희가 3언더파 공동 5위로 1라운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임진희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쳤다. 6언더파 단독 선두 로런 코글린(미국)과 3타 차. 임진희는 지난해 12월 LPGA 투어 퀄리파잉시리즈 공동 17위로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했다.
신지은이 2언더파 공동 10위, 이미향이 1언더파 공동 18위, 신지애와 이정은, 김아림, 성유진, 김세영, 유해란이 이븐파 공동 3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두 달 만에 대회에 나선 고진영은 4오버파 공동 101위로 주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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