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왜 이렇게 예쁜건데"…조정석, 영화 '파일럿' 7월 대개봉

[톱스타뉴스=박현정 기자] 배우 조정석이 파격적인 변신과 함께 영화 ‘파일럿’으로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17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조정석 주연의 코미디 영화 ‘파일럿’이 오는 7월 31일 개봉한다”라고 밝혔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다. 

영화 ‘파일럿’ 예고편 캡처

연출은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로 성공적인 데뷔작을 선보였던 김한결 감독이 맡았다.

조정석은 2019년 영화 ‘엑시트’ 이후 5년 만에 ‘파일럿’으로 스크린 컴백을 알려 기대를 모은다.

이날 공개된 ‘파일럿’ 론칭 예고편에서는 한정우가 여장을 한 뒤 ‘한정미’로 변신한 모습이 그려졌다. 30초 분량의 짧은 예고편이지만 조정석의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장을 한 조정석의 모습과 함께 “저는 여러분들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드릴 기장 한정미입니다”라는 대사가 영화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파일럿’에는 조정석 외에도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등이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조정석은 드라마 ‘질투의 화신’, ‘슬기로운 의사생활’, ‘세작, 매혹된 자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9년 영화 ‘엑시트’로 누적관객수 942만여 명을 동원했던 그가 ‘파일럿’에서도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박현정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