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4년7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퇴임식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헌재 대강당에서 열린다.
15일 헌재에 따르면 박 처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지방법원 의정부지원 판사로 임용돼 첫 근무를 시작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거쳐 제주지법·서울북부지법·서울중앙지법에서 부장판사를 지냈다.
2009년 퇴직 뒤엔 변호사로 활동하며 아름다운재단 이사장을 맡는 등 사회참여와 공익활동을 해왔다. 2016년엔 대안학교 ‘사랑의 학교’를 운영해 청소년 보호와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여성가족부·경상남도 주최 제12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유남석 전 헌재소장의 지명으로 2019년 6월 사무처장에 임명돼 4년7개월간 헌재 살림살이를 챙겨왔다.
헌재는 “박 처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에 충실한 방역으로 헌법재판이 차질 없이 이뤄지게 했다”며 “디지털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영상회의시스템 도입, 지능형 헌법재판시스템 구축 등 헌재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서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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