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예비사위 울 때 김국진 같이 울어주니 흐뭇"(조선의사랑꾼)

개그맨 이용식이 김국진에게 고마웠던 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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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개그맨 이용식이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이날 김지민은 “선배님 시즌1부터 보면서 미워도 했다. 너무 딸을 감사고 원혁 씨를 밀어내는 모습에 조금 속상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용식은 “나는 여기 있는 사람들이 아군인지 적군인지 모르고 방송을 본 거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누구라고 얘기를 안 하지만, 원혁이가 우는 걸 보고 국진이가 눈물을 흘리니까 마음이 좋더라. 국진이가 정이 있어서 예비 사위가 눈물을 흘리니까 같이 울어주는구나, 흐뭇하게 보고 있는데 바로 (최성국이) ‘형님 여기서 왜 울어요?’ 하더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식은 최성국을 놀리며 “넌 눈물이 없니”라고 했고, 김지민은 “본인 영상에서만 운다. 남의 영상에서는 절대 안 운다”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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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영되는 ‘조선의 사랑꾼’은 각양각색 사랑꾼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날 것 그대로 전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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