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은 경질될까, 아니면 유임될까.
오늘(15일) 클린스만 감독의 운명이 결정된다.
클린스만 감독 /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축구협회)는 공지를 통해 15일 오전 11시 2024년 제1차 전력강회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마이클 뮐러 대한축구협회 전략강화위원장을 비롯한 8명 기술위원이 참석한다.
현재 전지훈련 중인 조성환(인천유나이티드), 최윤겸(충북청주FC) 감독과 미국에 체류 중인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은 화상(온라인)으로 참석한다.
이날 회의를 통해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가 최종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아시안컵 탈락과 손흥민·이강인 몸싸움 사건 등 축구 대표팀 내분으로 클린스만 감독 경질 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축구협회는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황보관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15일 오후 2시 축구협회에서 브리핑을 가지고 이날 전력강화위원회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브리핑에서축구 대표팀 내분의 장본인 이강인에 대한 축구협회 입장이 나올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에게 주먹질한 이강인에 대한 징계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대한축구협회 자료 사진
한편 이강인은 공개적으로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강인은 지난 1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손흥민 형과 언쟁을 벌였다는 기사가 보도됐다. 언제나 저희 대표팀을 응원해 주시는 축구 팬들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앞장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축구 팬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죄송스러울 뿐이다. 저에게 실망하셨을 많은 분께 사과드린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축구 팬들께서 저에게 보내주시는 관심과 기대를 잘 알고 있다. 앞으로는 형들을 도와서 보다 더 좋은 선수, 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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