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완벽한 멘토링의 귀재'…누군가의 의미가 된다는 것

[톱스타뉴스=우주안 기자]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존재가 되는 것 만큼 행복한 일은 없다. 각양 각색의 모양을 가진 마음들을 얻고 머물게 하는 것 또한 쉽지 않은 일이다.

무엇보다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사는 연예인에게 대중의 마음을 얻는 일은 필수 과제와 같다. 하지만 말 많고 탈 많은 대중의 마음을 얻는 일은 낙타가 바늘귀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 잘하든 못하든 본전만 하면 성공의 범위 안에 들어 선 것과 다르지 않다.

임영웅/멜론MMA 영상캡처

임영웅의 걸어온 길을 돌아 보면 그는 사람을 얻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때로는 멘토로써 대중을 이끌고, 어느 때는 멘티가 되어 배워야 할 것들에 귀 기울여 듣고 받아 들일 줄 아는 겸손을 겸비한 사람이기에 그의 말에는 힘이 있고, 행함에 신뢰가 있는 것이다.

멘토란 지혜와 신뢰로 한 사람의 인생을 이끌어 주는 지도자를 말한다. 멘토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덕목은 겸손이다. 앞에서 이끌어주는 멘토나 따르며 배우는 멘티나 상호 간에 가장 먼저 선행 되어야 하는 전제 조건은 서로의 인격을 존중 해 주는 것이다.

오늘은 멘토가 되고, 내일은 멘티가 되어 서로의 삶을 진행 발전시켜 나가는 관계가 임영웅의 멘토링에 잘 나타나 있다.

임영웅/인스타그램

임영웅에게 영웅시대는 인생 선배고 스승이며, 친구이자 연인이며, 부모가 되고 친한 지인과 같다고 했다. 이는 영웅시대에게 있어 임영웅의 존재도 같은 의미를 갖는다.

임영웅은 거대한 군단을 이끌어 가는 수장이다. 임영웅을 위해 존재하는 소속사는 물론 그 안에 있는 모든 스텝들, 그리고 영웅시대를 비롯해 일반 대중들과 사회 전반에 걸쳐 그의 행보와 결정이 주는 파급력은 상상 이상의 결과를 가져다 준다.

임영웅이 아무도 가지 안은 길을 걸어 갈 수 있는 이유, 시도해 보지 않은 일을 거침없이 진행 시킬 수 힘, 그럼에도 누구도 그의 제안과 계획에 반론을 제기 하지 않은 이유는 리더로서 함께 해내야 하는 목표를 주고 이루어 나가는 성과의 맛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다.

임영웅/영웅시대 공식팬카페 영웅이가 드리는 말씀

임영웅 공식 팬카페 ‘영웅이가 드리는 말씀’ 일명 ‘영드말’은 2017년 7월 20일 첫 인사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31건의 게시물이 등록되어 있다. 임영웅은 영드말을 통해 행복한 순간, 힘들었던 시간, 부족하지만 부끄러워 하지 않는 모습, 떨렸던 무대, 좋았던 날씨, 비가오는 느낌 있는 날, 행사 가는 차 안에서, 집에 귀가해 잠들기 전에, 좋은 것을 보고, 맛있는 걸 먹고, 응원해 주고 싶은 후배를 소개하고, 팬들의 건강을 염려하며, 마스크와 건강검진 까지 사소한 것을 공유하며 연예인과 팬의 관계를 넘어 ‘가족’이란 공동체를 만들어 오고 있다.

임영웅이 영드말에 올린 글 중 2018년 9월 13일 자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이란 제목으로 게재된 내용은 “사랑합니다”였다. 임영웅의 짧은 한 줄 글이었지만 백 마디 말로 표현되지 않는 그의 억겁의 감정이 담겨 있음을 영웅시대는 느낄 수가 있었다. 그만큼 팬카페라는 공간을 통해 서로를 향한 친밀도가 깊은 감정까지 공유시킬 만큼 쌓여 가고 있다는 증거였다.

임영웅/인스타그램 캡처

임영웅은 매 순간 진심을 담은 글을 통해 자신을 지지하고 따라와 주는 영웅시대와 함께하고 응원해 주며 이끌어 주는 훌륭한 리더로서의 길을 걸어 오고 있었다. 그래서 처음의 낯 설음은 쌓이는 시간과 비례해 두터운 신뢰라는 바탕을 이루고, 사랑이란 물과 영양분이 뿌려져 거친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은 단단한 아름드리 나무가 되었다.

임영웅은 그가 활용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이용해 팬들과 소통한다. 글, 일상을 담은 영상, 라이브 방송, 시그널, 의도하지 않은 수수께끼 등 어떤 사소한 것도 임영웅을 거치면 소통의 도구가 된다.

임영웅/인스타그램 캡처

임영웅과 영웅시대는 서로가 서로의 멘토가 되고 멘티가 되어, 서로의 상황과 감정을 공유하고, 서로를 일으켜 세우며, 서로가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긍정적이고 이상적인 관계로 서로에게 모범이 되고, 사회 전반엔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와 팬이 되었다.

그래서 영웅시대는 임영웅을 자신보다 더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공동체가 되어 단단한 지지대가 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지금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임영웅 한 사람을 중심으로 수십만 어쩌면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밀집하고 있다. 그 몸집이 커지면 커질 수 록 임영웅과 영웅시대는 더 체계적이고 완벽한 합을 보여주고 있다. 때문에 우리를 바라보는 시선은 긍정과 찬사로 되돌아 온다.

임영웅/물고기뮤직

이렇듯 지금까지 순항하며 더없이 찬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임영웅은 완벽 그 이상의 이타적 배려로 자신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고를 보여 주었고, 그와 더불어 영웅시대는 각자의 ‘자리’에서 임영웅이 하는 모든 것들에 집중하며 제 빛을 내주었기 때문이다.

그 빛의 정점을 찍을 순간이 5월 25일과 26일에 있을 임영웅 상암 월드컵 스타디움 콘서트에서 더 화려하게 나타날 것이다. 임영웅이 준비하고 펼쳐 놓은 축제의 시간을 영웅시대는 어떤 선물로 화답하게 될지 설렘과 긴장감으로 기다리게 된다.

우주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