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 논란을 다룬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방심위 소위원회에서 의견 진술을 한다. SBS 방송화면
피프티피프티편 편파 방송 의혹을 받는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해명한다.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원장 겸 방송소위원장은 20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사회적 파장이 크게 일었던 만큼 제작진 의견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해 8월 19일 방송에서 피프티피프티 템퍼링 이슈를 다뤘는데 해당 방송이 편파적으로 보도됐다는 지적이 들끓었다.
피프티피프티 멤버 가족들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원 소속사인 어트랙트의 반론을 싣지 않았고 내부 고발자의 인터뷰 내용을 대역으로 재연하면서 ‘대역 재연’으로 고지하지 않았다는 점 등이 지적됐다. 문화예술업계 기업활동과 사업구조를 카지노 테이블과 칩을 이용해 재연하면서 연예계 제작 활동을 도박으로 비유했고 아이돌의 성공 사례로 이번 사건과 무관한 방탄소년단 등을 끌어들인 점 등이 지적됐다.
이와 같은 지적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민원으로 빗발쳤고 ‘그것이 알고싶다’ 해당 방송은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가장 많은 민원이 제기된 방송 프로그램이라는 오명을 얻었다.
이뿐 아니라 연예계 제작자 등의 항의 성명까지 이어졌고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추가 취재와 보도를 약속하며 사과했으나 현재까지 별다른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다.
이선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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