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정신아 카카오 대표 "알리·테무 마케팅 집행 광고 수익 개선"
[IR] 정신아 카카오 대표 “알리·테무 마케팅 집행 광고 수익 개선”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카카오는 알리·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의 한국 진출이 온라인 광고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9일 카카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의 마케팅 니즈(needs)를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신규 마케팅 예산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 광고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급격한 비즈니스 환경 변화가 기존 광고주들의 매출이나 광고비 지출에 부정적 영향 미칠 가능성도 있다”면서 “국내 이커머스 산업의 전반적 상황 예의주시 중”이라고 했다.
카카오 커머스에 끼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정 대표는 “선물하기는 서비스의 특성상 가치를 전달하는 커머스로 이용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낮을 뿐 아니라 글로벌 프리미엄 하이엔드 중심으로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 확보했다”면서 “중국 이커머스의 진출이 다른 커머스 대비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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