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 "비핵심사업 과감히 처분할 것"
기초화학·첨단소재·정밀화학·전지소재·수소에너지 5대사업 재편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롯데케미칼 제공)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이훈기 롯데케미칼(011170) 총괄대표는 9일 “캐시카우(Cash cow) 사업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전략적 중요도가 낮은 비핵심 사업은 과감히 처분하며, 미래 신사업은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롯데케미칼의 포트폴리오를 기초화학, 첨단소재, 정밀화학, 전지소재, 수소에너지 5개로 구분해 운영하고자 한다”며 이 같은 사업구조 개편 방침을 밝혔다.
이 대표는 “석유화학 중심의 기초화학 사업은 지속적으로 경쟁이 심화하고 있어 에셋라이트(비자산형) 전략의 지속적인 실행과 운영 효율 극대화를 통해 캐시카우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첨단소재 사업은 당사의 핵심 역량인 기술, 차별화된 고객 맞춤 솔루션 제공 능력, 글로벌 공급망을 기반으로 현재의 수익 창출을 유지하며 점진적으로 글로벌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밀화학 사업은 암모니아와 그린소재를 중심으로 추가 신사업 발굴을 통해 의미 있는 포트폴리오를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의 핵심 사업인 전지소재는 현재의 음극박과 양극박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리딩 포지션을 선(先) 구축하고 향후 추가적인 사업 확대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마지막으로 “수소에너지 사업은 기존 부생수소를 활용해 수소사업의 기반을 구축한 후에 해외 청정수소와 암모니아 확보 통해 신중하게 사업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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