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한다”… 탕후루 가게로 민심 날린 진자림, 심상치 않은 현 상황 |
유튜버 진자림과 그가 개점했다고 알려진 탕후루 가게 /진자림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
탕후루집 옆 탕후루집 개점으로 논란이 일었던 유튜버 진자림의 개인 채널에 심상치 않은 반응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그런 와중에 연예인을 앞세워 탕후루 가게를 홍보하려고 했던 사실까지 조명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비판 여론이 모이고 있다.아프리카TV와 유튜브 채널 등에서 활동하는 BJ 겸 유튜버 진자림은 최근 ‘진자림 탕후루 가게 위치 이름 공개’라며 동탄신도시에 오픈한 탕후루 가게를 홍보했다. 그는 수개월 전부터 탕후루 가게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그가 오픈한 가게가 이미 영업 중인 프랜차이즈 탕후루집 바로 옆 점포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거센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사실상 법적으로 문제삼을 수는 없다고 해도 유명 유튜버가 동일 업종으로 바로 옆 가게에 새로운 가게를 차리는 것은 도의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것.
/아프리카TV |
특히 진자림은 논란이 있기 전 ‘탕후루 가게 일일 알바’를 시청자들과 논의하면서 30여 명의 초청 리스트를 공개한 바 있다. 이 명단에는 방송인 하하, 개그맨 김대희 등 연예인도 포함돼 있었다. 대형 유튜버로는 쏘대장, 우정잉, 김계란, 마젠타 등이 거론됐다.급기야 일명 진자림 명단에 오른 유명인들의 유튜브 채널에는 비판 댓글이 쏟아져 또 다른 문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이들이 확실하게 진자림의 가게 홍보에 나서겠다고 서로 약속된 것은 아니었지만, 평소 그가 친분을 과시했던 인물들인 만큼 홍보를 위해 이들의 영향력의 도움을 받으려 한 것으로 보인다.진자림이 탕후루 가게를 개점하기 전부터 해당 위치에서 탕후루 가게를 운영 중이던 사장과 평소 친분이 있었다고 밝힌 한 네티즌은 “인근 부동산에서는 진자림이 오픈하는 가게가 ‘디저트 가게’인 줄 알고 계약했다고 하더라. 사장님한테는 미안하지만 어떻게 할 수 없는 노릇이라고만 했다고 하더라”라고 주장했다.이런 내용이 알려지자, 진자림 유튜브 채널에 가장 마지막에 올라온 영상에는 비슷한 내용의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교도소 수감자 일동은 진자림씨 행보를 지지한다”, “공산당이 진자림을 지지한다”,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이 진자림을 응원한다”, “식인동호회에서 진자림을 지지한다”, “사리분별불가협회가 진자림의 행보를 적극 지지한다”, “전국빌런협회에서 진자림의 빌런 협회 가입을 지지한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얼핏 봤을 때는 진자림을 응원한다는 내용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작성자가 생각할 때 다수의 사람이 기피하는 집단의 이름을 빌려 비꼰 것으로 해석된다.진자림은 현재 별다른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다. 진자림의 소속사 샌드박스네트워크 관계자도 “해당 사안에 대해 아직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유튜브 ‘진자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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