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과는 달랐다···비비 ‘코첼라-밤양갱’무대, 실력논란‘無’

가수 비비. 이하 필굿뮤직 제공

가수 비비를 비롯해 타이커JK와 윤미래가 ‘코첼라’를 달궜다.

소속사 필굿뮤직에 따르면 비비, 타이거JK·윤미래 부부는 지난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진행된 미국 최대 음악축제 ‘2024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코첼라) 모하비 스테이지에서 무대를 펼쳤다.

비비는 ‘밤양갱’ 신드룸을 ‘코첼라’에서도 이어갔다. 이날 무대에서 비비는 ‘밤양갱’의 감성과 더불어 정반대의 분위기인 ‘슈가 러쉬’(SUGAR RUSH)를 연달아 선보였다. 마지막에는 갓세븐 출신 잭슨과 함께 무대를 꾸리며 열기를 이어갔다.

타이거JK과 윤미래는 국내 힙합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초청돼 무대를 선사했다. 타이거JK는 “저에게 무대는 항상 행복한 자리”라며 “우리 무대가 끝났더라도 다음에 또 만날 때, 당신들도 내가 행복한 만큼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윤미래와 비비는 2022년에 이어 다시 한번 ‘코첼라’와 인연을 이어가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코첼라는 싱어송라이터 라나 델 레이, 래퍼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도자캣 등이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종합 뮤직 페스티벌이란 명성에 걸맞게 힙합, 알앤비, 록, 팝, 일렉트로니카 등 다양한 장르의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격했다.

이선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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