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을 꿈꿔 온 17세 소녀가 스무살 이상 많은 시인에게 성희롱을 당했다. 그가 성희롱 사실을 폭로하자 ‘허위 미투’라고 공격을 받고 재판까지 가게 됐다. 시인 박진성씨(45)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폭로한 지 7년, 그 중 절반에 가까운 4년 동안 이어진 재판. 그 모든 순간 피해자 98년생 김현진씨(25)는 숨거나 피하지 않았다.
지난 19일 서울 중구 경향신문사에서 기자와 만난 김씨는 “힘들어도 피해자의 언어로 이야기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제 목소리로 이야기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박진성 시인 2심 실형 선고 관련 피해자 김현진씨(왼쪽)와 이은의 변호사가 지난 19일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강윤중 기자
김현진씨는 늘 재판정에 출석해 ‘발언’했다
지난 8일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박씨는 그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블로그 등을 통해 김씨의 폭로가 허위라고 주장해 왔다. 박씨는 “‘재발방지’의 목적으로 법률 전문가의 자문을 구한 뒤 게시한다”며 김씨의 주민등록증을 온라인에 유포하기도 했다. “이틀에 걸쳐 지웠지만 지워지지 않은” 김씨의 개인정보는 무차별적으로 퍼졌다. 피해자를 향한 도를 넘은 글이 온라인상에 넘쳐났다.
박씨는 문단 내 성범죄 사건을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승소한 판결을 앞세워 언론사들에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고 합의금을 받아냈다. 그 소송들에 김씨의 목소리는 반영되지 않았다. 김씨는 “피해자의 증언이 반영되지 않은 재판이자, 박씨와 언론사 간 합의로 끝난 흐지부지한 결과”라고 말했다. 김씨는 법원에서 직접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어떤 면에선 자신에게 남은 유일한 선택지였다. 김씨 사건을 맡은 이은의 변호사는 민사소송 1심에서부터 재판부에 ‘당사자 심문’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2021년 4월 9일, 김씨는 재판정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목소리로 피해 사실을 증언했다. 그날은 그의 생일이기도 했다. 그는 “피해자가 문서로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 살아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두 손이 벌벌 떨릴 정도로 긴장했지만 최대한 제가 당한 피해를 객관적으로 전달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계속 ‘2차 가해’에 시달린 터라 법정에 선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피해자가 나선다는 것은 다른 한편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했다. 이 변호사는 “피해자가 나섰을 때 판사의 반응이나 법정 분위기가 확실히 달랐다.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로 하는 것만큼 효과적인 게 없다는 생각에 계속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발언 기회를 계속 만들었고, 김씨는 재판정에 출석해 매번 발언에 나섰다.
김씨는 항상 ‘존경하는 재판장님, 저는 2015년 박진성에게 성희롱을 당했습니다’라는 말로 증언을 시작했다. 그는 “그때마다 언제나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그 한 문장을 자신의 언어로, 공개적으로 말하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 탓이었다. 김씨는 “그건 사실 (성희롱을 당한) 2016년부터 계속 제가 해온 이야기였다”고 말했다.
“침묵하지 말고 사과해야 한다”
이미지컷
김씨는 피해자였지만 오히려 박씨와 그에게 동조하는 사람들로부터 ‘허위 미투 가해자’로 지목됐다. 그는 “가해자는 물론이고 그에 동조하는 사람들 모두 가해자를 ‘허위 미투의 피해자’로 만들려는 것 같았다. 사회적으로 권위가 있는 사람들이 (박씨에 대해) 발언하고 이를 언론이 그대로 전하면, (기사를 본 이용자들에 의해) 악성댓글이 달리는 식이었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박씨를 ‘괴물’로 만든 건 가해자에 동조한 이들 모두인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법 체계부터 남성 중심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비장애 남성을 중심으로 만들어온 가부장제 사회의 법 체계 안에서는 ‘영점’이 잘못돼 있다”며 “성범죄 피해가 대부분 여성인데도, 객관화되고 합리화한 기준표가 잡혀 있지 않다. 여성의 피해 사실을 의심하고, ‘그 정도’는 괜찮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허위 미투’라며 믿고 싶은 것을 노골화한 결과가 바로 ‘박진성 사례’”라고 말했다.
피해자를 오히려 ‘허위 미투 가해자’로 내몬 백래시는 이 지점에서 발생했다. 실제 박씨의 주장에 동조한 이들은 페미니즘 전체를 공격의 대상으로 삼았고 ‘무고 피해를 보여주는 사례’라고도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미투 이전엔 우월적 지위에 있는 사람들의 행동이 문제되지 않았는데, 미투 이후 그 행동이 ‘부당한 폭력’이라는 말이 나오면서 이에 불안을 느끼고 불만을 갖게 된 이들이 ‘박진성 사례’에 이입한 것이라 본다”며 “엄밀히 보면 ‘자기 합리화’, ‘자기 연민’에 가깝다”고 말했다.
박씨의 실형 이후 사회는 놀랍도록 조용하다. 가해 행위에 동조했던 사람들도 아무 말이 없다. 김씨는 “(항소심에서) ‘1년 8월의 실형’이 선고돼 법정 구속까지 됐는데, 사회가 너무 조용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그간 가해자의 상황은 자살 소동까지 자세히 언급하고 기사로도 실어줬으면서 제 사건의 진행 과정과 그 안에 담긴 서사에는 침묵하는 게 아쉽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자기 합리화’에 편승했던 사람들이 이번 판결을 계기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을 때 사회가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침묵하지 말고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한테 사과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자신들의 잘못을 사회에 말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대로 이뤄낸 판결, “포기하지 않아 고맙다”
민사소송 2심이 진행됐던 청주지방법원 앞에서 김현진씨(가운데 모자이크한 사람)와 연대한 사람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김씨 오른쪽에 이은의 변호사(오른쪽에서 세번째)와 이 변호사 뒤에 천희란 작가(파란 마스크)도 함께 했다. 김씨 제공
문인을 꿈꿨던 김씨는 현재 IT계열 쪽에서 일한다. 아직 시를 읽기는 “어렵다”고 했다. “2017년 2차 가해가 시작되던 때부터 시를 쓰거나 읽기가 힘들어졌어요. 최근에 좋아하는 송승언 시인의 〈철과 오크〉 시집을 읽으려고 했는데 몇 장 보다가 더 읽지 못했습니다. 어떤 부분이 비어있는 것 같은 느낌인데 당장 채워질 것 같지는 않지만, 서서히 자연스럽게 괜찮아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작은 혼자였지만 그가 힘을 낼 수 있었던 건 사건을 담당한 이 변호사뿐만 아니라 연대자들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박씨의 또 다른 피해자인 유진목 작가는 직접 나서서 김씨의 초기 소송 비용을 모았고 천희란 작가는 김씨의 재판을 하나도 빠짐없이 방청하며 자리를 지켰다. 모두가 연대자이면서 김씨 사건의 기록자였다. 김씨는 “연대해주는 분들이 없었으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많은 이들이 손잡고 어려운 강을 건넜는데, 그 선두에서 피해자가 포기하지 않아 고마웠다. 연대했던 사람들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유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플랫팀 기자 [email protected]
ⓒ경향신문(http://www.kha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News Related
-
신의진 국민의힘 당무감사위 위원장 [연합] [헤럴드경제=김진·신현주 기자]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 공천에서 대규모 물갈이를 단행할 전망이다. 공천 룰의 밑그림을 그리는 당 총선기획단에 이어 당무감사위원회도 ‘20% 이상’에 해당하는 컷오프(공천 배제) 비율을 꺼내 들었다. 후보경쟁력을 파악하는 수단인 여론조사 비중을 크게 높이면서 당장 현역의원 3명 중 2명이 몸담은 영남권이 직격타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대적 ...
See Details:
與 ‘영남 현역’ 대대적 물갈이 예고…수도권엔 사실상 ‘험지 인센티브’
-
27일 ‘2023 범죄예방대상’ 시상식 사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왼쪽 가장 구석에서 깃발을 펼쳐 들고 있다.[법무부]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023 범죄예방대상’에서 촬영한 단체 사진이 여권 지지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반적으로 조직의 수장이 한가운데에 자리를 잡는 것과는 달리, 한 장관은 잘 보이지 않는 구석에 서서 깃발을 펼쳐드는 역할을 맡았기 ...
See Details:
'장관님' 저 구석에서 뭐하지?…한동훈 단체사진 화제
-
워너브러더스 100주년展 내년 3월 31일까지 DDP서 ‘배트맨’의 자동차인 배트모빌. 워너브러더스 콘텐츠 기업 워너브러더스가 설립 100주년을 맞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특별전을 진행한다. 내년 3월 31일까지 열리는 ‘워너브러더스 100주년 셀레브레이션’은 워너브러더스 대표 영화들의 각본과 의상, 각종 소품을 관람할 수 있는 액티베이션 전시와 100주년 기념 프리미엄 굿즈를 받을 수 있는 스페셜 럭키드로 공간을 제공한다. 관객들은 ...
See Details:
배트맨 자동차 보러 갈까
-
불법 촬영 혐의로 현행범 체포되는 프리랜서 작가 천모 씨.[사진 제공 = SBS 캡처] 모델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불법 촬영을 한 프리랜서 작가가 구속됐다. 그런데 이 작가는 과거에도 같은 범죄를 지금까지 세 차례 저질러서 붙잡힌 전력이 있음에도 모두 가벼운 처벌만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SBS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
See Details:
“눈물만 계속 나요”···모델만 노린 ‘알몸촬영’ 피해자 10명 넘었다
-
애틀랜타 교회에 바이든 등 전현직 대통령 부부도 참석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부인 로절린 별세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올해 99세인 지미 카터 미국 전 대통령이 호스피스 돌봄을 받아온 고향집에서 잠시 나와 지난 77년간 해로한 로절린 여사의 마지막길을 직접 배웅한다.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카터 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
See Details:
99세 카터, 배우자 마지막길 직접 배웅한다…추도예배 참석
-
유튜브 채널 ‘김창옥 TV’ 소통 전문가로 알려진 김창옥 강사가 알츠하이머 증상을 고백했다. 23일 김창옥의 개인 유튜브 채널 ‘김창옥 TV’에는 ‘생각지도 못한 위기가 내 인생을 뒤흔들 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김창옥은 ‘심각한 기억력 감퇴 증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알츠하이머가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내 나이가) 50세인데, 최근 뇌 ...
See Details:
김창옥, 강연 잠정 중단···알츠하이머 의심
-
무빙 수납장을 주방 쪽으로 이동시키면 집안에서 운동할 수 있는 ‘홈짐’이 되고, 거실 쪽으로 이동시키면 사무실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사진=현대건설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현대건설이 원 스페이스 멀티 유즈(One Space Multi Use:한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함) 콘셉트의 H시리즈를 선보였다. 집이 워케이션 등으로 다목적 공간으로 진화한 만큼, 이 같은 요구들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건설은 ...
See Details:
"집의 변신은 무죄" 현대건설, 새 공간설계 공개
-
실종된 영화감독, 뉴욕 해변서 숨진 채 발견 [할리웃통신] [TV리포트=이경민 기자] 아일랜드 영화 감독 로스 맥도넬이 뉴욕 해변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4세. 17일(현지 시간) 뉴욕 당국은 실종 신고됐던 로스 맥도넬 감독의 시신을 브리지 포인트 해변 인근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로스 맥도넬 감독은 뉴욕시 브루클린의 베드퍼드 스타이베선트 지역에서 자전거 타던 ...
See Details:
실종된 영화감독, 뉴욕 해변서 숨진 채 발견 [할리웃통신]
-
실종된 영화감독, 뉴욕 해변서 숨진 채 발견 [할리웃통신] [TV리포트=이경민 기자] 아일랜드 영화 감독 로스 맥도넬이 뉴욕 해변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4세. 17일(현지 시간) 뉴욕 당국은 실종 신고됐던 로스 맥도넬 감독의 시신을 브리지 포인트 해변 인근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로스 맥도넬 감독은 뉴욕시 브루클린의 베드퍼드 스타이베선트 지역에서 자전거 타던 ...
See Details:
[게시판] 에어서울, 항공기 정비사들에 방한용품 지급
-
실종된 영화감독, 뉴욕 해변서 숨진 채 발견 [할리웃통신] [TV리포트=이경민 기자] 아일랜드 영화 감독 로스 맥도넬이 뉴욕 해변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4세. 17일(현지 시간) 뉴욕 당국은 실종 신고됐던 로스 맥도넬 감독의 시신을 브리지 포인트 해변 인근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로스 맥도넬 감독은 뉴욕시 브루클린의 베드퍼드 스타이베선트 지역에서 자전거 타던 ...
See Details:
“아내가 부잣집 유부남들만 골라서 바람을 피웁니다” [사색(史色)]
-
실종된 영화감독, 뉴욕 해변서 숨진 채 발견 [할리웃통신] [TV리포트=이경민 기자] 아일랜드 영화 감독 로스 맥도넬이 뉴욕 해변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4세. 17일(현지 시간) 뉴욕 당국은 실종 신고됐던 로스 맥도넬 감독의 시신을 브리지 포인트 해변 인근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로스 맥도넬 감독은 뉴욕시 브루클린의 베드퍼드 스타이베선트 지역에서 자전거 타던 ...
See Details:
이하늬 "임신한 줄 모르고 촬영..액션신에 '아이 좀 지켜주세요' 기도"(CBS)
-
실종된 영화감독, 뉴욕 해변서 숨진 채 발견 [할리웃통신] [TV리포트=이경민 기자] 아일랜드 영화 감독 로스 맥도넬이 뉴욕 해변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4세. 17일(현지 시간) 뉴욕 당국은 실종 신고됐던 로스 맥도넬 감독의 시신을 브리지 포인트 해변 인근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로스 맥도넬 감독은 뉴욕시 브루클린의 베드퍼드 스타이베선트 지역에서 자전거 타던 ...
See Details:
[속보] 군, 30일 미 공군기지 발사예정 정찰위성 일정 연기
-
실종된 영화감독, 뉴욕 해변서 숨진 채 발견 [할리웃통신] [TV리포트=이경민 기자] 아일랜드 영화 감독 로스 맥도넬이 뉴욕 해변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4세. 17일(현지 시간) 뉴욕 당국은 실종 신고됐던 로스 맥도넬 감독의 시신을 브리지 포인트 해변 인근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로스 맥도넬 감독은 뉴욕시 브루클린의 베드퍼드 스타이베선트 지역에서 자전거 타던 ...
See Details:
요양병원 둘러보는 이재명 대표
-
실종된 영화감독, 뉴욕 해변서 숨진 채 발견 [할리웃통신] [TV리포트=이경민 기자] 아일랜드 영화 감독 로스 맥도넬이 뉴욕 해변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4세. 17일(현지 시간) 뉴욕 당국은 실종 신고됐던 로스 맥도넬 감독의 시신을 브리지 포인트 해변 인근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로스 맥도넬 감독은 뉴욕시 브루클린의 베드퍼드 스타이베선트 지역에서 자전거 타던 ...
See Details:
김기문 “대표 구속은 곧 폐업”… 중대재해법 확대 유예 요청
OTHER NEWS
정율성 사업 철회 촉구 집회 참석한 황일봉 전 회장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황일봉 5·18 부상자회 회장이자 전 광주 남구청장은 28일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전범 정율성 기념사업을 추진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
Read more »
대입 준비, 기본에 충실한 ‘적기교육’이 정답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다음 날인 17일 대구 수성구 정화여고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가채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되었다. 킬러문항이 없어지면 물수능이 될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
Read more »
서울 도봉구, ‘우이천 제방길’ 정비 공사 완료…보행로 확장·조명 설치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 24일 우이천 제방길 정비공사 현장을 주민과 함께 살펴보고 있다. 사진=도봉구청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우이천 제방길 정비 공사를 완료하고 ...
Read more »
검찰 피의자 조사…”공수처에 검찰 관계자 고소” ‘대선 허위보도 의혹’ 허재현 기자, 검찰 피의자 조사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이도흔 기자 =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불리한 허위 보도를 했다는 의혹으로 수사받는 ...
Read more »
한 남성이 담배를 들고 있는 모습. 게티이미지코리아 다음 세대 완전 금연을 목표로 한 뉴질랜드의 야심적인 금연 대책이 폐기될 위기에 놓였다. 27일 출범한 뉴질랜드의 중도 우파 국민당 주도의 연정은 2009년 1월1일 ...
Read more »
‘수억 광고 수익 숨기고 해외 여행 유튜버’, 재산 추적한다 김동일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이 28일 정부세종청사 국세청에서 지능적 재산은닉 고액 체납자 집중 추적조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스1 유명 유튜버 A씨는 매년 수억 ...
Read more »
건강을 위해 매일 과일을 챙겨 먹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과일도 언제 먹느냐에 따라 몸에 끼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식사 후 곧바로 과일을 먹는 습관은 오히려 독이 될 수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