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실종된 미국 여성
실종 전 친구에게 이상한 메시지
“메시지의 모든 것이 매우 이상”
출처 : Fox News
미국의 한 여성이 친구에게 이상한 메시지 보낸 뒤 스페인에서 실종됐다.
40세 여성 아나 마리아 크네제비치(Ana Maria Knezevic)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실종된 가운데 친구 산나 라모(Sanna Rameau)가 실종의 이상한 점을 언급했다.
라모는 ‘폭스 앤 프렌즈 퍼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크네제비치가 세르비아인 남편과 이혼 절차를 밟는 가운데 12월 마드리드 아파트로 이사했다”며 입을 뗐다.
2월 스페인에 있는 임대 아파트에서 오토바이 헬멧으로 신원이 가린 한 남자가 스프레이로 보안 카메라를 비활성화한 이후 크네제비치가 실종됐다.
출처 : Fox News
크네제비치의 친구 산나 라모는 크네제비치가 실종 전 보낸 문자 메시지가 수상하다고 주장했다.
크네제비치는 친구 라모에게 “좋은 사람을 만났어!! 그는 마드리드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여름 별장을 가지고 있고, 지금 우리는 거기로 가고 있어. 몇 일 동안 거기에 머물 예정이야. 신호가 약해. 돌아오면 연락할게”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두 번째 메시지는 “어제 치료 후에 산책이 필요했는데, 그가 거리에서 나에게 다가왔어! 놀라운 연결이야. 나는 그런 적이 없었어,”라는 내용이었다.
라모는 해당 메시지에 대해 “우선 그녀가 글을 쓰는 방식이 아니다”라며 “그 메시지의 모든 것이 매우 이상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나는 가장 친한 친구여서 나는 그녀가 글을 어떻게 쓰는지 알고 있는데 이 문자는 전혀 그녀처럼 보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라모 외에도 바르셀로나에 있는 또 다른 친한 친구에게 스페인어로 메시지가 전송됐는데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그녀의 가족과 그녀의 친구에 따르면, 그들은 메시지를 읽었을 때 분명히 번역체처럼 보였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드리드와 포트로더데일 경찰은 크네제비치의 실종 사실을 통보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실시간 인기기사
-
與 ‘영남 현역’ 대대적 물갈이 예고…수도권엔 사실상 ‘험지 인센티브’
-
'장관님' 저 구석에서 뭐하지?…한동훈 단체사진 화제
-
배트맨 자동차 보러 갈까
-
“눈물만 계속 나요”···모델만 노린 ‘알몸촬영’ 피해자 10명 넘었다
-
99세 카터, 배우자 마지막길 직접 배웅한다…추도예배 참석
-
김창옥, 강연 잠정 중단···알츠하이머 의심
-
"집의 변신은 무죄" 현대건설, 새 공간설계 공개
-
실종된 영화감독, 뉴욕 해변서 숨진 채 발견 [할리웃통신]
-
[게시판] 에어서울, 항공기 정비사들에 방한용품 지급
-
“아내가 부잣집 유부남들만 골라서 바람을 피웁니다” [사색(史色)]
-
이하늬 "임신한 줄 모르고 촬영..액션신에 '아이 좀 지켜주세요' 기도"(CBS)
-
[속보] 군, 30일 미 공군기지 발사예정 정찰위성 일정 연기
-
요양병원 둘러보는 이재명 대표
-
김기문 “대표 구속은 곧 폐업”… 중대재해법 확대 유예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