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금촌2동 공릉천에 튤립 만개..봄꽃 명소로 각광

경기 파주시 공릉천 유휴부지에 조성한 튤립이 지난 주말부터 화려한 꽃망울을 터트리며 만개하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파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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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촌2동은 지난해 11월부터 공릉천 유휴부지에 하트, 물결무늬 등 다양한 디자인 형태로 튤립 12만 송이를 심어 봄꽃 단지를 조성했다.

하천변 유휴부지 곳곳에는 대형티브이(TV), 풍차모형, 그네 의자 등 사진촬영구역을 설치하고 3330평의 튤립 꽃밭을 조성했다.

금촌 2동은 오는 20일 공릉천 칠간다리 아래 광장에서 제2회 공릉천 튤립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촌2동 행정복지센터가 주최하고 금촌2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열리는 튤립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기념 개막식을 시작으로 체험·홍보 공간, 먹거리장터, 장기자랑, 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풍성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성근 금촌2동장은 “빨간색 튤립의 꽃말은 사랑의 표현, 고백이라고 한다”며“이번 주말엔 연인이나 가족들 이 나들이 삼아 함께 방문해서 잠시나마 사랑을 표현해 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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