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억 건물주 서장훈, 자비 부담 소고기 회식에 분노 “내 허락도 없이” (먹찌빠)[어제TV]

700억 건물주 서장훈, 자비 부담 소고기 회식에 분노 “내 허락도 없이” (먹찌빠)[어제TV]

700억 건물주 서장훈, 자비 부담 소고기 회식에 분노 “내 허락도 없이” (먹찌빠)[어제TV]

700억 건물주 서장훈, 자비 부담 소고기 회식에 분노 “내 허락도 없이” (먹찌빠)[어제TV]

‘먹찌빠’ 순금 10돈의 황금열쇠를 획득한 서장훈이 기쁨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3월 3일 방송된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이하 ‘먹찌빠’)에서는 덩치 맞춤형 ‘오감 능력’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튜브를 타고 수조 공중에 매달려 있는 ‘경품 뻥튀기’를 두 발로 따내야 하는 미션을 진행했다. 뻥튀기에 적혀 있는 경품은 서장훈의 소고기 회식권, 최신 양문형 냉장고, 소개팅권, 물 촬영 금지권 등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했다.

뒤늦게 소고기 회식권을 발견한 서장훈은 “아니 왜 내 허락도 없이”라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멤버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무려 순금 10돈을 자랑하는 황금열쇠. 이국주와 박나래는 “한 돈에 30만 원이다”, 박나래는 “300만 원 정도 된다”며 급 계산에 들어갔다.

멤버들이 황금열쇠에 정신 팔린 사이 서장훈은 “지난번에 (임)원희 형하고 (김)준호 왔을 때 경험하지 않았냐. 일어나려고 하면 가라앉는다. 그리고 튜브가 우리를 튼튼하게 받쳐줄 리 없다”며 “소개팅권은 절대 뽑으면 안 된다. 누가 나올지 알고”라고 걱정해 웃음을 안겼다.

싱글 이호철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소개팅권. 그러나 서장훈은 “소개팅권은 저건 절대 하면 안 된다. 누가 나올지 알고 소개팅을 하냐”며 제작진의 의도를 경계했다. 풍자 역시 “소개팅권 뽑았는데 우리 멤버들과 해주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했다.

박나래 팀의 첫 번째 주자는 이규호. 힘겹게 튜브에 오른 이규호를 향해 멤버들은 “원하는 경품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호철이 “소개팅권 가자”고 제안하자 박나래는 “규호 결혼했는데 무슨 소리냐. 네가 원하는 거 말고”라고 지적했다.

이규호는 이국주의 도움을 받아 황금열쇠가 적힌 뻥튀기로 향했지만 무게중심이 기울어지면서 그대로 물에 빠졌다. 이호철은 “다리를 올리면 뒤로 자빠지게 돼 있다”고 게임의 원리를 설명했다. 190cm의 이규호가 “그냥 뻗어서는 안 닿는다”고 하자 최단신 박나래는 “나는 아예 안될 것”이라고 걱정했다.

이어 서장훈 팀의 풍자가 출격했다. 풍자는 “제가 하고 싶은 건 제작진이 쏘는 단체 회식권”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나 튜브는 회식권을 스쳐 지나갔고, 풍자는 급히 옆에 있는 뻥튀기를 발로 잡아챘다. 경품의 정체는 먹찌빠 3성. 이에 서장훈은 “운도 더럽게 없다”고 말해 풍자를 당황케 했다.

신동은 전체 의자 교체권에 욕심을 드러냈다. 앞서 멤버들이 주로 사용하는 플라스틱 의자가 풍자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부서졌던 바. 멤버들은 “최고급 게이머 의자로 바꿔달라”고 제작진에게 요구, 신동은 아이돌다운 순발력과 운동 능력으로 의자를 교체할 수 있는 뻥튀기를 손쉽게 획득해 놀라움을 안겼다.

마지막 주자는 서장훈이었다. 첫 번째 도전에서 황금열쇠를 따내는 데 실패했던 서장훈은 다시 한번 튜브를 타고 황금열쇠로 향했다. 고난도 미션에 박나래는 상대팀인 서장훈을 응원하며 “황금열쇠 따서 우정 반지 맞추자”고 제안했다. 긴 다리를 이용해 마침내 황금열쇠를 획득한 서장훈은 지미집 카메라에 손짓하며 기쁨을 드러낼 뿐 아니라 잠수 세리머니를 펼쳐 멤버들의 환호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