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동호회 들어간후 자꾸 카톡 지우는 남편, 제가 이상한가요?
남편이 수영 동호회를 들어가더니 카톡을 지우고 위치추적 앱에 거부감을 느낀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남편이 수영을 시작한 후 동호회를 들어가더니 지금은 새로운 동호회를 만들어 운영진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갑자기 가족끼리 함께 사용하던 위치추적 앱에 심하게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A씨는 최근 남편 카톡을 보다가 직장 근처에서 헬스 PT(퍼스널트레이닝)를 여자 트레이너에게 받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A씨가 이에 대해 지적하자 “내 카톡 보지마. 기분 나빠”라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했다.
A씨는 남편이 이전에도 영어회화 스터디하는 여자랑 카톡했다가 지운 적이 있고, 회사 워크숍에서 여직원이랑 장난치는 사진 역시 지운적 있다고 적었다. 또 아들 축구하다 알게 된 한 아이 엄마한테 생일 축하한다고 개인 톡을 보냈다고도 전했다.
A씨는 남편은 ‘자기가 그 사람들이랑 뭐가 있었냐. 니가 기분 나빠할까봐 지웠다’고 하는데 이해가 안간다고 토로했다.
A씨는 “카톡 본 것 제 잘못 맞지만, 저만 잘못한 건가요?”라고 되물었다.
누리꾼들 의견은 엇갈렸다. “남편이 찔리는게 많은 가보다”, “끼가 좀 있는 것 같다”, “숨길게 없고 떳떳하면 위치추적 앱이 문제겠냐”, “흘린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이들과 “글쓴이의 망상일 수도 있다”, “위치추적 앱을 까는게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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