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노트펫] 흐르는 강물에서 큰 지느러미를 가진 동물이 포착됐다. 알고 보니 ‘돌고래’가 헤엄친 것이라고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영국 구조 경비대 ‘Gravesend RNLI’는 임무를 마친 뒤 보트를 타고 기지로 돌아가던 중 템스 강에서 특이한 생명체를 발견했다.
ⓒGravesend RNLI
ⓒGravesend RNLI
대원들은 보트 근처에서 커다란 지느러미가 달린 동물이 헤엄치는 것을 목격했다. 한 마리도 아니라 여러 마리가 강을 헤엄치고 있었기에 대원들은 크게 놀랐다.
이 동물 떼의 정체는 바로 돌고래 떼였다. 돌고래는 해양 동물로 알려져있지만 강에서 서식하는 돌고래도 존재한다.
ⓒGravesend RNLI
ⓒGravesend RNLI
지난 26일 경비대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큰 지느러미를 가진 돌고래가 유유히 물살을 가르고 있다. 끝부분에선 돌고래들이 연이어 헤엄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경비대 관계자인 존 로빈슨(John Robinson)은 페이스북을 통해 “성체 2마리와 새끼 1마리가 있었다. 돌고래가 물 밖으로 올라왔을 때 목격했다”라고 밝혔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확실히 흔하게 볼 수 있는 돌고래다”, “60~70년대에 비해 템스 강이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 등의 의견을 내놨다.
ⓒGravesend RNLI
ⓒGravesend RNLI
경비대의 또 다른 관계자 이안 스미스(Ian Smith)는 “우리는 구명보트를 타는 동안 종종 바다표범은 봐왔다. 하지만 돌고래는 우리가 발견하는 해양 포유류 중 희귀한 편에 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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