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차박-살인과 낭만의 밤’. 제공|타이거스튜디오
▲ 영화 ‘차박-살인과 낭만의 밤’. 제공|타이거스튜디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가수 겸 배우 데니안이 주연을 맡은 스릴러 영화 ‘차박-살인과 낭만의 밤’이 넷플릭스 차트를 역주행, 인기 1위에 올라 시선을 붙든다.
‘차박-살인과 낭만의 밤'(감독 형인혁, 이하 ‘차박’)은 13일 ‘오늘 대한민국의 TOP 영화’ 1위를 차지했다. 3주째 글로벌 1위를 지킨 마동석 주연의 액션물 ‘황야’를 누른 결과라 더 눈길을 끈다.
‘차박’은 지난 8일 넷플릭스 공개 이후 2위를 지키다 입소문을 타고 1위로 올라서며 역주행 중이다. 반전을 거듭하는 강렬한 스릴러, 실험성 짙은 이야기에 장르팬들이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차박’은 모든 것이 완벽했던 남자가 결혼기념일을 맞아 아내와 떠난 차박 여행에서 순식간에 악몽같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데니안이 아내의 비밀이 담긴 의문의 메일을 받은 후 충격적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주인공 수원을, 김민채가 아내 미유를 연기했다.
‘차박’은 지난해 9월 국내 극장가에 개봉, 예측불허의 현실 스릴러로 대작 틈바구니에서 선전하며 반향을 일으켰다. 4억에 불과한 작은 예산, 신인 감독의 데뷔작이면서도 영리하고도 강렬한 기획으로 시선을 붙들었다.
뉴욕 필름 아카데미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작가 지원을 위해 스튜디오를 찾았던 형인혁 감독을 눈여겨보고 감독으로 발탁, 준비하던 프로젝트를 맡긴 타이거 스튜디오는 여러 한류 콘텐츠를 선보여 온 베테랑 김영섭 대표의 제작사다.
해외에서도 주목했다. 제8회 포틀랜드 호러 영화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지난해 제76회 칸 필름 마켓 출품 당시 최고의 화제작으로 미국 EST 스튜디오가 해외 세일즈 에이전트를 맡아 국내를 제외한 전 세계에 선판매를 진행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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