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1,000만 명 유치” 손 잡은 레고랜드·춘천시
지난해 8월 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영국 보이스카웃 대원들이 강원 춘천시 레고랜드에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춘천시 중도 일원에 자리한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리조트와 춘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테마파크가 지역축제 이벤트 장소를 제공하는 등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공동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춘천시는 “최근 레고랜드와 협약을 통해 지역축제를 비롯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레고랜드는 5, 6월 열리는 마임축제와 막국수닭갈비 축제에 하중도 부지 5만4,000㎡(약 1만 6,335평)를 제공한다. 축구장 7개가 넘는 면적을 축제를 위해 무상 지원하는 셈이다. 이를 통해 축제 시 도심 교통 체증, 주차문제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게 됐다. 또한 양측은 축제 홍보와 티켓 프로모션에도 함께 나서는 등 함께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
레고랜드는 지난해 춘천 세계태권도 문화축제를 비롯해 △마임축제 △야간 시티투어 △토이 페스티벌 등 춘천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와 행사를 지원했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그동안 넓은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축제를 춘천시와 함께 지원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지역사회와 기업이 힘을 합쳐서 시너지 효과를 거두는 또 다른 우수 사례가 되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시는 춘천역세권 개발과 옛 미군기지(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 등 굵직한 구도심 재개발 사업에서도 레고랜드와 연계한 전략을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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